“3월부터 열리는 밤의 정원”… 하루 1만 명 오가는 인기 정원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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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는 다른 분위기
순천의 밤을 만나는 방법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인스타그램

순천만국가정원이 야간에도 개장하며 ‘순천 나이트 가든 투어’가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기존의 낮 시간대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이번 투어는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순천의 밤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7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다.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인스타그램

올해 설 연휴에도 하루 1만 방문객을 유지하는 기세를 보여 여전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탐조 관광지로도 주목받으며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순천 나이트 가든 투어’는 저녁 시간대에 순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명소를 조명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로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하루 최대 20명의 소규모 인원만 참여할 수 있어 한층 더 깊이 있는 경험이 가능하다.

코스는 순천역 시티투어 정류장에서 집결하여 철도관사마을, 항동 카페거리(옥리단길), 시크릿 어드벤처,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브릿지를 거쳐 정원드림호 수상 퍼레이드(4월 1일부터 운영)를 감상한 뒤 순천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인스타그램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페이스 브릿지는 대표적인 포인트다. 낮과는 전혀 다른 조명 연출이 이루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순천의 자연과 어우러진 야경이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해설사와 함께 진행되는 철도관사마을 탐방과 옥리단길 카페거리 방문도 주요 코스로, 순천의 원도심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21,000원, 청소년 18,000원, 어린이 17,000원, 경로 우대 19,000원으로 책정되었다.

4월 1일부터 정원드림호 수상 퍼레이드가 포함되면 요금이 조정되며, 성인 기준 29,000원, 청소년 24,000원, 어린이 22,000원, 경로 25,000원으로 변동된다.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인스타그램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catchyourluck.co.kr)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문의는 인스타그램(@캐치유어럭) DM 또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순천의 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야경 투어가 아닌, 순천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수 정원제로 운영되는 만큼, 붐비는 관광지를 벗어나 조용히 정원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순천만국가정원이 항상 주목 받는 여행지인 만큼, 나이트 투어 역시 빠른 예약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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