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쇼콜라티에들이 한자리에
제주에서 열리는 초콜릿의 향연

제주에서는 꽃과 초콜릿이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제주 서귀포 표선면의 보롬왓에서 오는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제1회 국제초콜릿쇼’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단순한 초콜릿 전시회를 넘어, 초콜릿을 둘러싼 농업, 문화, 지속 가능한 소비의 가치를 탐구하는 자리다.
세계적인 초콜릿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초콜릿의 생산 과정부터 맛과 향의 변화까지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해야 할 프로그램은 ‘초콜릿 마스터 클래스’다. 프랑스와 마다가스카르의 유명 쇼콜라티에들이 참여해 초콜릿 제작 시연을 진행하고, 메밀을 활용한 제주 특산 초콜릿도 공개된다.
특히 프랑스에서 온 피에르 앙리 루아르(Pierre-Henri Roullard)는 프랑스 MOF(프랑스 최고 장인) 수상자로, 그의 퍼포먼스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유럽 초콜릿 어워드 수상자인 코린 마에그(Corinne Maeght)도 초청되어 ‘From Bean to Bar’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콜릿 경연 대회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초콜릿을 만들어 경쟁하며, 우승자에게는 특별한 초콜릿 선물이 제공된다.

경연과 함께 진행되는 ‘초콜릿 & 커피 마리아주 체험’에서는 제주에서 생산된 커피와 다양한 초콜릿을 조합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보롬왓은 초콜릿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하다.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곳은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곳으로, 행사 기간 동안에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개화할 예정이다.
튤립과 초콜릿이 어우러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농장 내에는 염소, 양, 소, 닭 등의 동물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다.
이번 초콜릿쇼는 제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국제적인 행사로, 초콜릿 애호가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업과 윤리적 소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을 남길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마스터 클래스와 경연 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전화 번호는 보롬왓 SNS를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초콜릿의 깊은 맛과 향을 느끼고, 봄꽃과 함께 제주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