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댑싸리•팜파스 그라스 가득한 축제
“한국에서 핑크뮬리가 가장 빨리 개화하는 곳”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마노르블랑’에서 분홍빛 물결이 넘실대는 핑크뮬리 축제를 열어 소소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의 축제는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댑싸리, 팜파스 그라스 등을 함께 식재해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번 9월, 서정적인 분홍빛이 가득한 핑크뮬리 축제에 방문해 예쁜 사진도 남기고 수려한 제주의 경관도 만끽해 보자.
마노르블랑 핑크뮬리축제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100번길 46에 위치한 마노르블랑에서 ‘마노르블랑 핑크뮬리축제’가 열린다.
마노르블랑은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수목원 카페로, 제주에 방문한다면 꼭 가야 하는 관광명소다.
이번 축제에서는 로맨틱한 핑크뮬리와 더불어 댑싸리, 팜파스 그라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댑싸리와 팜파스 글라스가 한창이며, 핑크뮬리는 점차 짙게 물들 전망이다.
또한 송악산과 산방산 사이로 형제섬과 사계앞바다를 조망하며 근사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번 가을, 마노르블랑에서 핑크뮬리와 각종 계절꽃이 반겨주는 산책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인근에는 가족 여행지로 유명한 ‘산방산 탄산온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보문사’ 등이 자리해 있어 연계 방문하기에 좋다.
마노르블랑 핑크뮬리축제는 매일 9~19시에 관람 가능하며 성인 4천 원, 학생 3천 원의 입장료가 든다.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반려동물의 동반입장이 가능하다. 덧붙여 이곳과 관련해 0507-1339-1049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