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억 4천만 송이?”… 9월 가장 화려한 맨드라미 꽃으로 물드는 이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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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숨겨진 보석, 놓치지 마세요
누구도 상상 못한 광경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안군 병풍도 맨드라미)

맨드라미는(Helenium autumnale)라는 학명을 가진 식물로, 북미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풀이다.

이 식물은 주로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활짝 피며, 노란색, 주황색, 때로는 붉은색의 꽃을 가지고 있다. 꽃잎은 특유의 아래로 굽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중앙의 둥근 꽃받침은 종종 갈색이나 검은색을 띤다.

맨드라미는 주로 화단이나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하는 정원에 사용되며, 꽃이 많이 피고 화려한 색상 덕분에 정원에서 눈에 띄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맨드라미가 활짝 피어 방문객들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 있다. 바로 전남 신안군의 병풍도가 그 주인공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안군 병풍도 맨드라미)

이 곳에서는 아름답게 물든 맨드라미를 주제로 축제도 열리기 때문에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명소다.

전남 신안군 병풍도에서는 맨드라미의 화려한 꽃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병풍도의 맨드라미는 식재 시기를 조절하여 9월부터 첫 서리가 내릴 때까지 꽃이 지속적으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게 맞춰 오는 11일부터 33일간, 증도면 병풍도에서는 ‘정열의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라는 주제로 섬 맨드라미 축제가 열린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안군 병풍도 맨드라미)

이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며, 약 17.9헥타르에 이르는 넓은 정원에 444만 본의 맨드라미가 심어져 있다.

이 맨드라미는 닭벼슬모양, 촛불모양, 여우꼬리모양 등 다양한 형태로 피어나며, 총 1억 4천만 송이가 화려한 풍경을 연출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맨드라미 사진전 및 병풍도 사진관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워킹플라이데이, 카페, 포토존, 푸드존,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먹거리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맨드라미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우량 신안군수는 7일, “병풍도의 맑은 하늘, 푸른 바다, 넓은 갯벌과 조화를 이룬 맨드라미 정원에서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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