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없는 연꽃 축제 이제 그만, 활짝 핀 연꽃 축제로 다시 등장!”… 연꽃 보러 가볼 만한 여름 축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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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제 7월 축제
활짝 피어난 연꽃으로 만나요!
출처 : 당진시, 타조 엔터테인먼트

여름에는 각종 여름 꽃들이 피어난다. 특히, 7월에 피는 여름 꽃으로는 해바라기, 무궁화, 배롱나무 등이 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 대표적인 꽃으로는 연꽃을 빼놓을 수 없다. 수생식물인 연꽃은 공원과 정원, 수목원 등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물을 정화하는 연꽃은 예로부터 그 능력이 귀하게 여겨져, 불교에서는 신성한 꽃으로도 여겨졌다.

출처 : 당진시

이런 이유로 연꽃의 꽃말로는 ‘신성’, ‘청렴’ 등이 있으며, 꿈 속에 등장할 경우 길몽의 징조로 여겨지곤 한다.

이렇게 귀한 연꽃을 만나볼 수 있는 연꽃 축제는 올해 6월 말부터 시작되었다. 당진시에서 열렸던 제 7회 당진합덕 연꽃축제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6월에 열렸던 당진합덕 연꽃축제에서는 연꽃이 거의 피어나지 않아, 올해 초 ‘벚꽃 없는 벚꽃 축제’처럼 ‘연꽃 없는 연꽃 축제’라는 논란이 일었다.

더운 여름에 만나볼 수 있는 연꽃은 일찍 피어나도 7월 초는 되어야 개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합덕제의 연꽃 축제에 실망하기는 이르다.

바로, 아직 합덕 연호 물 축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2024 합덕 연호 물 축제는 7월 27일부터 7월 28일까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합덕제와 합덕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합덕제는 통일신라 말기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저수지로, 여름이 되면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하기로 유명한 명소다.

원래는 합덕제 연꽃 축제의 부대 행사로만 운영되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는 단독으로 진행되며, 워터 슬라이드, 풀장, 바닥 분수 등의 물 놀이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물 놀이 시설은 축제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 외에도 공연 프로그램으로 트로트 무대와 마술 쇼가 있을 예정이며, 별도의 휴식존이 운영된다.

출처 : 뉴스1

올 여름에 활짝 개화한 연꽃의 평화로운 풍경을 만나보고 싶다면, 2024 합덕 연호 물 축제를 방문해 보자.

비가 오거나 해가 내리쬐거나 상관없이 여름 날에 아름다운 자태를 지닌 연꽃을 감상하면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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