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축제에 홍진영과 김연자 뜬다”… 6월 부모님 모시고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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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꽃이 피는 계절
화려한 축제 라인업까지
출처 : 홍진영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게티이미지뱅크

연꽃처럼 살아보자고 / 아무리 사는 게 더럽더라도 / 연꽃 같은 마음으로 살아보자고 / 죽고 사는 게 연꽃 같은 것이라고

정호승 시인의 <연꽃>은 진흙탕 속에서도 깨끗하게 피어난 연꽃을 바라보며 느끼는 속세에 대한 회의감과 삶의 방향성에 대한 의지를 강렬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연꽃은 물을 정화하는 능력을 지닌 꽃으로, 더러운 물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개화해 불교를 비롯하여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꽃이다.

출처 : 당진시

더운 여름에 피어나는 연꽃은 주로 호수에 한가득 피어나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7월에야 본격적으로 진풍경을 선사하는 연꽃이지만, 날씨가 더운 6월 말이면 일찍이 꽃을 피워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런 연꽃을 만나볼 수 있는 제 7회 당진 합덕 연꽃축제가 6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충남 당진시 덕평로 379-9에 위치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합덕제는 통일신라 말기에 견훤이 축조한 것으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저수지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익히 알려진 연꽃 명소다.

출처 : 당진시

여름에 워낙 연꽃이 무성하게 피어났기 때문에 연지라고도 불렸던 합덕제는 걷기 좋은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하며 연꽃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당진합덕 연꽃축제는 6월 21일에 개막식을 진행하며, 개막식 축하공연 무대에는 가수 홍진영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9시 30분부터는 개막식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어서 렛트로 EDM 파티가 진행된다.

6월 22일에는 지역예술인무대와 <아모르 파티>로 유명한 가수 김연자의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출처 : 당진시

이처럼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자랑하는 제 7회 당진합덕 연꽃 축제에서는 이외에도 깡통 열차, 플리마켓, 지역 특산물 체험 행사, 연꽃 음식 만들기 체험, 돗자리 극장, 연호네컷,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부모님을 모시고 즐기기에도 좋으며,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를 함께 감상하기에도 좋다.

올해 6월부터 피어나는 연꽃과 신나는 트로트 공연을 만나보고 싶다면, 이번 주에 진행되는 제 7회 당진합덕 연꽃 축제를 방문해 보자.

합덕제에 운치 있게 피어난 연꽃을 감상하면서 부모님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의 공연도 보며 즐거운 가족 나들이의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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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자라는 사람이 현장에는 가보지도 않고 사진은 몇년전 사진으로 우려먹는건가?
    기자 참 쉽다
    당진 연꽃 5%도 안폈어…꽃축제라면 최소한 50% 이상 피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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