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말 나들이는 여기로”… 수국과 연꽃의 아름다움 보여주는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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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주 여행지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삼선산수목원 풍경)

어느새 6월의 마지막 주가 찾아왔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폭염은 시작되지 않았다.

또한 7월 초부터는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라, 지금이 나들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다.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며 6월의 끝자락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번 주말에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6월의 끝자락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추천할만한 여행지가 있다. 지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 바로 충남 당진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삼선산 수목원)

수도권에서 1시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당진시는 지역 곳곳이 여름꽃으로 물든다며 주말에 꽃구경을 나설 것을 추천했다.

많은 여행지 중 6월을 대표하는 꽃인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삼선산수목원과 아미미술관이다.

먼저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에 위치한 삼선산수목원에서는 큰 흰색 꽃송이로 유명한 애나벨 품종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수국이 아름다운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열흘 정도는 만개한 수국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아미미술관, 촬영자 이범수)

또한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에서도 형형색색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폐교를 활용해 만들어진 사립 미술관으로,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만나는 공간이다. 또한 야외 전시장은 일상적으로 자연 학습장으로 사용되며, 조각 작품과 설치 미술이 전시된다.

특히 옛 학교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존한 이 장소는 여러 나무들과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된 산책로가 유명하며, 어디서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합덕제 연꽃)

지금 이 시기 당진시에서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연꽃이다.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합덕제에서는 8월 중순까지 연꽃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연꽃이 너무나 아름다워 연지(蓮池)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당진합덕연꽃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었으며, 연꽃의 아름다움과 그 의미를 널리 알렸다. 아쉽게도 축제는 끝났지만, 연꽃은 여전히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조선 후기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복원한 연못인 골정지에서는 백련, 홍련 등 다양한 색상의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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