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동안 파격 할인 쏟아진다

봄이 오면 어딘가로 떠나고 싶지만 국내 여행은 비용 부담이 커서 차라리 해외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후속 조치로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행사를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로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5월까지 확대 운영되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개월 동안 이어지는 이 캠페인을 활용하면 철도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렌터카와 숙박, 체험 프로그램 등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여행이 비싸서 망설이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철도 15만 명, 숙박 36만 명 할인 혜택 제공
“국내 여행 망설였다면 지금이 기회! ‘여행가는 달’ 할인 총정리”

철도와 렌터카 등 교통수단은 55만 명, 숙박은 36만 명, 여행 상품은 3만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철도 할인 혜택을 보면 KTX 여객과 관광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KTX 탑승권을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정기 관광열차 5개 노선(서해금빛·남도해양·동해산타·백두대간협곡·정선아리랑)은 운임이 50% 할인되며, 내일로패스 탑승권은 1만 원 정액 할인이 적용된다.
렌터카 이용 할인도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렌터카 예약 플랫폼 ‘카모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대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 혜택으로는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가 진행된다.
40여 개 여행사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의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7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7만 원 미만일 경우 2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품질인증업소(일반숙박업, 생활숙박업, 한옥체험업) 492개소와 해안과 접한 연안지역 기초지자체(79개 시군구)에서 숙박 상품을 구매할 경우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템플스테이를 1만~3만 원으로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해양 레저 상품 이용 시에도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