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낮고 만족도는 높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미용실로 여행 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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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스파·트리트먼트 체험 관광 급증
출처 : 연합뉴스 (한국 미용실 찾은 외국인들)

K팝과 드라마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류 콘텐츠는 최근 뷰티 분야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특히 미용실을 방문해 직접 시술을 받는 체험형 관광이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두피 관리와 트리트먼트 등 전문 케어를 포함한 프로그램이 관심을 끈다.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이 결합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SNS를 통해 관련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체험 수요를 자극하는 구조도 형성됐다. 이에 따라 도심 미용실은 관광 코스로서의 기능까지 수행하는 모습이다.

출처 : 연합뉴스 (한국 미용실 찾은 외국인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확산되는 한국 미용실 체험 트렌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외국인 관광객, 한국 미용실 체험 인기

“샴푸 하면서 마사지까지… 서비스 차이로 뜬 한국 뷰티힐링명소”

출처 : 연합뉴스 (한국 미용실 찾은 외국인들)

서울 도심 미용실에서는 트리트먼트와 헤드스파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상태를 개선하는 트리트먼트와 두피를 집중 관리하는 헤드스파는 한국식 미용 서비스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스팀을 활용한 두피 관리, 각질 제거, 아로마 오일 마사지 등 복합적인 케어 과정이 포함된다.

일부 코스에서는 두피 상태를 기기로 촬영해 확인하는 진단 서비스도 제공된다. 해외에서는 두피 진단이 병원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방식이 차별화된 요소로 작용한다.

출처 : 연합뉴스 (한국 미용실 찾은 외국인들)

한국식 커트와 스타일링도 주요 체험 요소다. 레이어드컷이나 C컬, S컬과 같은 스타일은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핀터레스트나 인공지능 이미지, 한국 드라마 배우 및 인플루언서 사진을 참고 자료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방송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스타일에 대한 선호가 시술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요 증가 배경에는 가격 경쟁력이 있다. 명동 일대 미용실 기준 커트 비용은 약 2만 5천 원에서 4만 5천 원 수준이며 트리트먼트와 헤드스파는 8만 원에서 15만 원 선이다.

반면 해외에서는 동일 수준의 커트가 25달러에서 40달러에 팁이 추가되고, 트리트먼트와 헤드스파는 95달러에서 150달러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이 관광 일정에 포함되는 주요 이유다.

출처 : 연합뉴스 (한국 미용실 찾은 외국인들)

서비스 구조도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은 미용사가 일정 기간 인턴 과정을 거친 뒤 현장에 투입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시술 과정에서 샴푸와 두피 마사지, 음료 제공 등 부가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러한 요소는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맞춰 미용실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10.7%가 미용실과 피부과 시술 등 목적성 관광을 경험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다.

뷰티 여행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도 18.3%에 달한다. SNS에서는 ‘헤드 스파 코리아’, ‘헤드 트리트먼트 코리아’ 등의 검색어로 수십만에서 수백만 조회수의 콘텐츠가 확인되며 체험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한국 미용실 찾은 외국인들)

미용 서비스가 관광 콘텐츠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한국식 헤어 케어는 새로운 방문 동기로 자리 잡고 있다. 여행과 결합된 뷰티 체험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하는 일정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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