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름다운데, 여기가 한국이라니”… 7439점 중 1위에 오른 작품, 어디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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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떠나는 계절 여행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상(대통령상)인 전북 진안 주천생태공원의 가을 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한 이정희 씨의 ‘주천의 가을’)

짙푸른 호수 위로 붉게 물든 단풍이 반사돼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린다. 드론으로 내려다본 그 풍경은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붙잡는다.

해외 명소를 떠올릴 법한 이 장면은 전북 진안 주천생태공원에서 촬영된 사진 한 장에서 비롯됐다. 이 작품은 최근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이 공모전은 올해로 53회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수천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국민 투표를 포함한 3단계로 진행됐고, 그 결과 최종 9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순한 풍경 사진을 넘어 한국 곳곳의 매력과 계절의 깊이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처 : 연합뉴스 (함안낙화놀이)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도 열리고 있어 직접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시 공간에는 일반 수상작 외에도 한국관광사진기자단의 여행 사진이 함께 전시돼 시각적 풍성함을 더한다.

대상을 받은 ‘주천의 가을’을 포함해 수상작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반인 참여부터 전문가 심사까지… 최종 97점 선정된 이유”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안군 ‘주천생태공원’)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짙푸른 호수, 그 둘레를 감싸 안은 듯 타오르는 단풍의 물결. 얼핏 보면 남국의 몰디브 해변을 떠올리게 하지만, 이 풍경은 전북 진안의 주천생태공원에서 가을이 물들인 한 장면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에서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 시상식을 열고, 오는 28일까지 수상작 전시회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로 53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743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국민 참여 투표를 포함한 3단계의 심사를 통해 최종 9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장 높은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은 이정희 씨의 ‘주천의 가을’이 차지했다. 전북 진안 주천생태공원의 가을을 드론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수면에 비친 단풍과 자연의 색채가 어우러진 몽환적인 분위기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를 포착한 ‘낙화놀이의 정수’)

금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졌으며 총 세 작품이 선정됐다.

이준모 씨의 ‘낙화놀이의 정수’는 함안 무진정에서 펼쳐지는 전통 불꽃놀이의 극적인 순간을 포착했으며, 이재용 씨는 ‘시간이 멈춘 겨울바다’에서 차가운 계절 속 고요한 바닷가의 정취를 담아냈다.

또 이은숙 씨는 마이산의 일출과 운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마이산 일출과 운해’로 감동을 더했다.

이 외에도 은상 3점, 동상 3점, 입선 87점이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마이산 일출을 스마트폰으로 기록한 ‘마이산 일출과 운해’)

이번 수상작 전시는 28일까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일반에 공개되며, 한국관광사진기자단 ‘프레임코리아’의 여행 사진들도 함께 전시된다.

김남천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자연과 풍경뿐 아니라, 그 안에 깃든 이야기와 감정까지 관람객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상작은 국내외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의 사진 아카이브 ‘포토코리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포토코리아는 약 10만 컷 이상의 디지털 이미지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해외지사와 재외공관 등에서 한국을 홍보하는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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