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100선 대상 인증 이벤트
누가 가장 많이 찍었나

단풍이 전국을 물들이는 11월,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기록을 남기고 인증하는 여행 방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참여와 보상을 결합한 관광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정해진 명소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방식의 투어 프로그램은 여행 동기를 부여하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정 기준에 따라 선발된 전국 주요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야 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혜택도 주어진다.

여행자의 실제 이동 기록을 기반으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라 정확성과 경쟁 요소도 포함돼 있다. 장관상과 상품권이 걸려 있다는 점에서 여행 애호가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단풍 명소를 돌아보며 여행 기록까지 남길 수 있는 이색 행사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최다 방문자 인증 이벤트
“문화부 장관상에 관광상품권까지 걸린 스탬프 투어 인기”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 16일까지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최다 방문자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디지털 스탬프를 수집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본인의 여행 기록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스탬프를 인증한 참여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방식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탬프투어에 참여한 이들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이벤트 전용 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의 누적 스탬프 수와 이름, 연락처 등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최다 방문자로 인증된 1인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뒤를 이은 차순위 1인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이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국민관광상품권 100만 원권, 50만 원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 관계자는 “전국 관광지들이 가을 단풍으로 절정을 맞는 11월을 배경으로, 한국관광 100선을 직접 찾아다니며 여행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국민이 가을의 풍경을 즐기면서도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