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산을 왜 가”… 편하게 가을 즐길 수 있는 ‘수목원’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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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자연명소
수험생 무료입장 혜택까지
출처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 풍경)

“울긋불긋한 단풍과 다양한 자생식물, 유익한 전시회가 반겨주는 국립수목원으로 오세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운영하는 3개의 국립수목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부터 강원도 평창의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세종의 국립세종수목원까지.

올 가을, 국립수목원 3곳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벤트를 주목해 보자.

국립수목원

우선 경북 봉화군에 자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는 11월 23일 백두랑이와 함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진행된다.

출처 : 공공누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가을풍경)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호랑이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멸종위기종의 생태와 보전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따뜻한 카트를 타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수목원을 돌아볼 수 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다시, 봄’ 특별전시회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11월 초부터 열린 이 전시회는 내년 2월 2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출처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의 가을 풍경)

강원도 평창군의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공간으로, 낙엽길을 거닐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멸종위기식물과 희귀 식물, 한국 고유의 특산 식물 등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방문자센터에서는 도자기 체험과 세밀화 작가 체험 등 식물과 연계한 독특한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에서는 ‘쥐라기가든 : 식물의 탄생과 진화’라는 특별 전시가 내년 5월 5일까지 열린다.

출처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

11월 16일에는 국내 최초 비바리움 마스터의 ‘비바리움 시현 콘서트’가 진행되고, 12월 14~15일에는 양치식물 박쥐란을 탐구하는 ‘박쥐란 목부작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편 이 수목원들은 12월 15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수정 이사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아 찾아와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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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물은보지않고사진도ㆍ두장정도만찍 수목원에맞는스타일로 마음을편안하길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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