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추천 여행지
겨울철 레저 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올해는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 일부 스키장이 예년보다 빠르게 개장을 준비하면서 시즌 시작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스키장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즌패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일 리조트가 아닌 다섯 곳의 스키장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이용 범위가 넓다.
실속 있는 가격 혜택과 새로운 우선 탑승 서비스도 더해져 시즌권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한정된 기간 동안만 가능한 조기 할인 혜택도 구매를 서두르게 만드는 요소다.
스키장뿐 아니라 눈썰매장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날씨와 설질에 따라 방문 타이밍이 중요한 동계 시즌 특성상 개장 일정은 여행 계획의 핵심이 된다. 주요 스키장들의 준비 현황과 새롭게 도입되는 이용 혜택에 대해 알아보자.
강원랜드, 11월 말 스키장 개장
“전국 5곳 스키장 포함된 통합권, 다음 달까지 한정 판매”
강원랜드가 예년보다 이른 시점인 오는 11월 말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2025·2026 동계 시즌을 대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설비 점검은 물론, 겨울철 놀이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스키장과 눈썰매장을 동시에 운영해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스키와 보드 이용객들을 위한 전용 상품도 강화된다.
강원랜드는 X5+ 시즌패스 1차 판매를 완료했으며 2차 판매를 다음 달 20일까지 신한카드 올댓서비스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2차 판매에서는 정상가 대비 최대 8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X5+ 시즌패스는 하이원리조트를 포함해 모나 용평, 지산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강촌 등 국내 주요 5개 스키장의 슬로프를 시즌 내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즌권이다.
이용 기간 동안 자유로운 이동과 반복 탑승이 가능해 전국 단위 스키 마니아층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또한 강원랜드는 프리미엄 시즌권 소지자를 위한 ‘Q-PASS’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리프트와 케이블카 탑승 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우선 탑승 혜택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원랜드는 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이용객 만족도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전 부문에서 겨울철 준비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다가오는 겨울에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리조트 환경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