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매력 넘치는 여행지
6월 꼭 가볼만한 곳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곳이 있다. 바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읍시다.
이곳은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데, 특히 6월에 정읍을 방문하면, 푸르른 자연 속에서 여유롭고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6월에는 정읍으로 떠나, 역사와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만끽해보는건 어떨까? 다양한 관광지에서 여유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허브원
정읍시 칠보산 자락에 자리잡은 허브원은 다양한 꽃과 허브의 향기를 맡고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농원이다.

특히 이곳은 라벤더 정원으로 유명한데, 그 크가가 약 10만평에 달해 국내 라벤더 정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래서 6월 만개한 라벤더가 바람에 흔들리며 보랏빛 물결을 이루는 장관을 선사한다. 이 멋진 풍경은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완벽한 사진 배경이 된다.
또한 드넓은 정원에서 마치 풍경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특별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으며, 허브원 내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시원한 실내에서도 라벤더 정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유럽마을 엥겔베르그
정읍에 있는 유럽마을 엥겔베르그는 스위스의 아름다운 마을을 모티브로 한 관광지다.

전라북도 정읍시 충정로 503에 위치한 이 마을은 독일식 목골조 가옥과 한옥의 구조를 혼합한 건축양식을 자랑하며, 다양한 문화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엥겔베르그에는 엔틱 라운지, 비스트로 프랑크프루트, 차 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엔틱 라운지에서는 고급 엔틱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비스트로 프랑크프루트에서는 독일 전통 음식과 수제 맥주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차 박물관에서는 운영진이 오랜 시간 수집한 다기 세트들이 전시되어 있어 차 문화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이다.
솔티숲과 월영습지
정읍시의 솔티숲과 월영습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생태 관광지다.

솔티숲과 월영습지 모두 국가생태 관광지로 지정돼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 중 솔티숲은 내장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원시숲으로,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멸종위기종 등약 700여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을 정도로 청정자연을 자랑한다.
또한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자연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월영습지는 해발 300m 산 정상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 내륙습지로, 과거 화전민들의 경작지였던 이곳이 50여 년 동안 방치되면서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모했다.
이 습지는 멸종위기종인 구렁이와 수달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월영습지의 탐방로도 접근성이 개선되어, 방문객들이 쉽게 습지를 탐험할 수 있다.
용산저수지 미르샘 다리
용산저수지는 입암산성과 내장산 망해봉이 보이는 경치가 아름다운 대규모 저수지다.

이곳은 맑고 깨끗한 물을 자랑하며, 참붕어, 잉어, 메기, 향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저수지 상류에는 물이 맑은 작은 저수지 두 곳이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피서지로 유명하다.
저수지 주변에는 미르샘 수변길, 수상데크, 미르샘 분수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미르샘 수변길은 저수지 외곽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수상데크인 미르샘다리 중간에는 거대한 용 조형물이 여의주와 함께 저수지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데크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야간에 조명이 켜지는 분수도 있어 밤에도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