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야간관광, ‘올가을진주’ 투어
가을을 맞이해 진주에서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올가을진주’ 야간관광 투어가 열린다.
이 투어는 진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1박 2일 동안 둘러보며, 여행 계획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신청은 진주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사연 검토 후 회차당 20명씩 선정된다. 참가비는 1인 3만 원, 2인 6만 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숙박, 식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무소음 헤드폰 대여를 통해 소리 없이 음악을 즐기며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고, 호텔 혹은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숙박이 제공된다.
진주 내 다양한 체험으로는 나만의 잔 만들기, 한복 체험,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진주진맥브루어리 시음권 등이 포함되어 있다.
1회차 투어 코스
이번 1회차 투어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진주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첫날, 진주성에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한복 입고 사진 투어를 시작으로, 물빛나루쉼터에서 출발하는 김시민호에 탑승해 남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물빛나루쉼터는 유리로 된 현대적인 건축물로, 남강과 진주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에서 출발하는 김시민호는 전통 정자선을 모티브로 하여, 남강 위를 유유히 흐르며 진주성의 풍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서 진주진맥브루어리에서 양조장 투어와 함께 맥주 시음을 즐길 수 있으며, 진주 야경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온밥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며 진주 특유의 먹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다음 날은 부자마을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의 아침 요가 프로그램은 한적한 농촌의 평온함 속에서 몸과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이어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주의 경제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에 대한 해설을 듣고, 이른 오후에 투어를 마무리하게 된다.
2 & 3회차 투어 코스
2회차(11월 1일~2일)과 3회차(11월 2일~3일)는 남강 르림호텔에서 숙박이 제공되며, 첫날은 경상남도수목원에서의 산림욕으로 시작된다.
이곳에서 청정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이어지는 진주성 투어와 한복 입고 사진 촬영 프로그램으로 진주의 깊은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저녁에는 진주 레일바이크를 타고 남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둘째 날 아침, 호텔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한 뒤, 진주 남강유등전시관에서 진주의 전통 유등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유등은 진주의 역사적 상징으로, 남강을 따라 밝힌 유등의 아름다움은 가을철 진주의 대표적 볼거리로 손꼽힌다. 마지막으로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진주는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올가을진주 야간관광 투어는 그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짧은 기간 동안 효율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