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절정 딱 지금이다”… 4월 초 현재 꼭 가야 하는 벚꽃 산책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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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연합뉴스 (국내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지난 3월 29일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에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4월 초 초봄 기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벚꽃 명소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절정을 맞은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경남 창원 진해 일대는 도심 전체가 벚꽃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춰 이동 동선 자체가 곧 관광 콘텐츠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

특히 하천과 철길, 도심 거리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풍경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올해는 개화부터 만개까지의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축제와의 시기 적합성도 확보했다.

실제로 평일에도 방문객이 몰릴 정도로 체류 수요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계절성과 접근성, 콘텐츠가 동시에 맞물린 대표 봄 여행지로 평가된다.

출처 : 연합뉴스 (국내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지난 3월 29일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에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진해 여좌천 벚꽃 절정 시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진해군항제

“지난 3월 30일 공식 만개 이후 방문객 급증”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해군항제)

여좌천 로망스다리 상류 방향에 위치한 세 그루의 관측목을 기준으로 관찰한 결과, 한 그루에서 80% 이상 꽃이 피어 만개 기준을 충족했다.

이는 공식 개화일인 3월 24일 이후 6일 만에 도달한 수치다. 올해는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만개 시기가 지난해 4월 2일보다 3일 앞당겨졌고, 개화 역시 지난해보다 5일 빨랐다.

현재 진해군항제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이며, 축제 중반에 접어든 지금 벚꽃 절정과 맞물려 현장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여좌천과 경화역 등 주요 명소는 물론 진해 도심 전반의 축제 구간이 평일에도 상춘객으로 붐비고 있다. 벚꽃이 도심 전역을 따라 확산된 구조 덕분에 특정 구간에 집중되지 않고 넓은 범위에서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출처 : 연합뉴스 (국내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지난 3월 29일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에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진해군항제는 매년 개화 시기와 축제 일정의 정합성을 맞추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최근 기후 변화 영향으로 개화 시점이 일정하지 않은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좌천 벚꽃은 2020년 3월 23일, 2021년 3월 18일, 2022년 3월 27일, 2023년 3월 21일, 2024년 3월 24일, 지난해 3월 29일 개화했으며, 만개 시기도 2020년 3월 26일, 2021년 3월 23일, 2022년 3월 31일, 2023년 3월 27일, 2024년 4월 1일, 지난해 4월 2일로 매년 변동 폭이 있었다.

올해는 축제 일정과 개화 흐름이 비교적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며 현장 만족도가 높게 형성된 상황이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교통과 안전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관계자는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해군항제)

벚꽃이 절정에 이른 지금, 초봄의 분위기를 가장 선명하게 체감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해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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