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무료 시니어 여행지
충북 진천은 수려한 자연과 유서 깊은 역사를 품은 여행지다.
그중에서도 고요한 초평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는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농다리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번 12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진천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자.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산 7-1에 위치한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는 주탑이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 여느 출렁다리보다 거센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명소다.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 ‘미르’와 총길이 309m를 뜻하는 ‘309’로, 다리 이름에서 지역의 상징성과 문화적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함과 탁 트인 풍광을 만끽한 후에는 초롱길 및 하늘다리와 연결되는 순환형 산책로를 통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는 동절기(11~2월) 기준 9~17시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16시 30분에 입장이 마감되니 주의하자.
출렁다리 이용객이 많아 혼잡하다면 인근에 위치한 황토맨발숲길에 먼저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자차로 방문 시 ‘농다리 주차장'(문백면 구산동리 126)과 ‘초평호 다목적광장'(초평면 평화로 482)에 주차할 수 있다.
진천 농다리
‘진천 농다리'(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601-32)는 세금천에 놓인 돌다리다.
『상산지(常山誌)』에 따르면 고려초기에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전해진다. 사력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 교각을 만든 후 상판석을 얹어 튼튼하다.
4~6m 범위로 일정한 교각의 폭, 상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두께 등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려는 설계가 돋보인다.
또 진천 농다리는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한편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곳에도 대왕 트리가 설치되었다. 올 겨울, 수려한 경치와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진천 농다리로 떠나보자.
진천 농다리는 연중무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단 조명시설이 없어 일몰 후에는 입장이 불가하니 유의하자.
자차로 방문 시, 농다리 스토리움(진천군 문백면 농다리로 1032-11)으로 검색한 후 농다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타 지역에서 버스로 방문할 경우, 진천터미널에서 하차한 후 문백 방향으로 시내버스를 탑승해 중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그림에 떡이네 차도 없고 버스 노선도 없는데
여행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가고 싶어도 못가는데요
귀한정보 감사 합니다
12월에 꼭 한번 가야 겠습니당
진짜가볼만한곳
말도안돼.
12월 거센 강바람. 시니어들 다 병나라고 ㅎㅎ
일몰후에 입장이 불가한데 대형트리에 조명은 왜켜놓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