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보고 ‘헉'”… 국내 최장 무주탑 출렁다리 즐길 수 있는 ‘무료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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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방문객 170만 명 기록
1월 시니어 여행지
출처 : 진천군 (초평호 미르 309)

충북 진천군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농다리와 초평호를 찾은 방문객이 2023년 방문객(32만 1천951명)의 5.3배 수치인 170만 2천124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인기의 요인이 지난해 4월에 개통한 국내 최장 무주탑 출렁다리 ‘초평호 미르 309’에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야간 경관 조명,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푸드트럭 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운영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방문객 2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계절별로 행사를 열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1월,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띤 진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초평호 미르 309

“국내 최장 무주탑 출렁다리”

출처 : 진천군 (초평호 미르 309)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산 7-1에 위치한 ‘초평호 미르 309’는 군이 2021년부터 80억 원을 들여 만든 국내 최장 무주탑 출렁다리로 길이 309m, 보도 폭 1.6m의 규모를 지녔다.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 ‘미르’와 총길이를 뜻하는 ‘309’는 이곳의 상징성과 문화적 이미지를 담고 있다. 푸른 용을 닮은 초평호의 탁 트인 풍광은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함을 선사한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초롱길 및 하늘다리와 연결되는 순환형 산책로를 통해 자연을 즐길 수도 있다.

초평호 미르 309는 동절기(11~2월) 기준 9~17시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16시 30분에 입장이 마감되니 주의하자.

출처 : 공공누리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방문객이 많다면 인근의 황토맨발숲길에 먼저 들러 산책을 즐기는 것이 좋다. 또한 ‘농다리 주차장'(문백면 구산동리 126)과 ‘초평호 다목적광장'(초평면 평화로 482)을 주차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진천 농다리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천 농다리)

‘진천 농다리'(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601-32)는 고려초기 세금천에 임장군이 축조한 돌다리다.

사력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 교각을 만든 후 상판석을 올렸다. 특히 4~6m로 일정한 교각의 폭, 상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두께 등 물의 영향을 덜 받게 설계되어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다.

또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경관이 뛰어나다. 이번 1월, 단정하고 고풍스러운 멋이 흐르는 농다리로 떠나보자.

진천 농다리는 연중무휴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출처 : 진천군 (진천 농다리 전경)

대중교통 이용객은 진천터미널에서 문백 방향으로 시내버스를 탑승해 중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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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료로 관광은 좋은나 자동차 파킹장 확인하고 세우세요 함정 있음 십만원 티켓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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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감사합니다 여행에 도움이 되어 좋아요
    주차 가능 불가능.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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