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 여행지
깊어가는 가을, 전국 곳곳의 여행지는 수려한 풍경과 다채로운 체험을 품은 채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그중 험준한 산세 너머로 새로운 경치를 마주할 수 있는 ‘구봉산 구름다리’, 어머니의 손맛처럼 따뜻한 김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김치보쌈축제’는 비경과 추억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11월, 한국의 멋과 맛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진안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구봉산 구름다리
전북 진안군 주천면과 정천면 경계에 위치한 ‘구봉산’은 단풍·설경·운해의 명소로 유명하나, 산세가 험해 오가는 발길이 드물었다.
하지만 주천면 구봉산(해발 1천2m) 4∼5봉을 잇는 ‘구봉산 구름다리’가 개통되며 이곳은 시니어 여행지로 부상했다.
길이 100m에 달하는 구름다리에서는 발아래 펼쳐지는 계곡과 산세를 조망하며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아침 안개가 드리운 날 이곳을 찾으면 운해가 발밑을 가득 채워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 구봉산은 붉게 물든 산자락과 청명한 하늘로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올 가을, 등산객과 관광버스로 가득한 이곳에서 수려한 풍경을 즐겨보자.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안로컬푸드 앞 일대(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1166)에서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열린다.
진안고원의 고랭지배추와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김장 문화 축제로, 가족 공동체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다.
한편 전북 진안군은 김치보쌈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 계층의 문화·관광·체육 활동을 위한 것으로, 1년 동안 13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진안군은 축제장에서 김장을 즐기고 로컬푸드 진안점, 홍삼한방센터 등에서 각종 농산물을 구입하도록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허용했다.
뿐만 아니라 보쌈, 두부, 김치전, 막걸리 등을 먹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대상자와 지역 구성원, 관광객 등 모두가 김치보쌈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카드사용처가한정된장소에서만
사용할수밖에없어서아쉬윘는데
진안군수님께서배려해주시고
소외계층 위한행정박수와응원보내드립니다
광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