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설경 명소
친구와 가볼 만한 시니어 여행지
순백의 12월, 전북 진안군은 설경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하늘을 걷는 듯한 ‘구봉산 구름다리’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부귀 메타세쿼이아길’은 청아한 경치와 고즈넉한 분위기로 여운을 남긴다.
올 겨울, 그림 같은 경관을 만나러 떠나보자. 눈이 소복이 쌓인 풍경 속에서 바쁜 일상을 잊고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구봉산 구름다리
전북 진안군 주천면과 정천면에 걸쳐 있는 ‘구봉산’은 계절별로 단풍, 설경, 운해를 만날 수 있는 자연명소다.
눈을 사로잡는 비경을 품었으나, 아쉽게도 산세가 험해 관람객의 발길이 뜸했다.
그러나 ‘구봉산 구름다리’의 개통으로 이곳은 전국에서 찾는 인기 관광지가 되었다.
구봉산 4~5봉을 잇는 100m의 구름다리에서는 발아래 계곡과 산세를 조망할 수 있다.
또 겨울에 이곳을 찾으면 안개와 눈으로 덮인 경관을 감상하며 공중을 걷는 듯한 아찔함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12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구봉산으로 떠나보자.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전북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68-1에 위치한 ‘부귀 메타세쿼이아길’은 사철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드라이브 명소다.
26호선 국도를 통해 모래재를 넘으면 부귀면에 닿는다. 고갯길 운전이 힘들 순 있지만, 그 끝에 펼쳐지는 메타세쿼이아길을 보면 그 피로가 싹 가신다.
1.6km의 짧은 길이지만, 감동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이곳은 겨울철에 한층 더 아름다워진다. 차창 너머로 순백이 내려앉은 나무를 감상하면 겨울의 정취를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부귀 메타세쿼이아길은 아우디코리아 CF,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인근에는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자리해 있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드라이브를 즐긴 후에 들러보자.
좋은정보감사합니다.화이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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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