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뷰를 어디서 또 보겠어”… 막 찍어도 인생샷인 ‘자연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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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당일치기 여행지
겨울 트레킹 명소
출처 : 국민고향정선 (백운산)

눈 덮인 산봉우리와 고요한 계곡, 굽이치는 강줄기가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정선에서는 카메라를 들이대기만 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특히 한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된 해발 882.5m의 ‘백운산’에서는 동강이 굽이치는 절경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또 북평5리에 위치한 ‘항골계곡’은 1998년 마을 주민들이 옛날 탄광촌의 번영이 다시 오기를 소망하며 쌓아 올린 돌탑 180개의 풍경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1월, 겨울이 내려앉은 정선으로 떠나보자. 눈부신 설경 속에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백운산

“동강을 품은 웅장한 산”

출처 : 국민고향정선 (백운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신동읍 점재길에 위치한 ‘백운산’은 강원 고생대 지질공원의 일부이자 한국 100대 명산이다. 구름이 늘 끼어있어 백운산이라고 명명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은 ‘배비랑 산’, ‘배구랑 산’이라고도 부른다.

백운의 매력은 단연 정상에서 펼쳐지는 풍경이다. 굽이치는 동강과 칼로 자른 듯한 절벽, 크고 작은 봉우리가 이어지는 능선이 등산의 보람을 느끼게 한다.

등산 코스로는 점재마을에서 출발하는 1코스, 영포 생태체험학교에서 출발해 하늘벽 유리 다리와 칠종령을 지나는 2코스, 제장 마을에서 출발해 칠종령을 거치는 3코스가 있다.

인근에는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나리소전망대’ 등이 있어 연계 방문하기 좋다.

출처 : 국민고향정선 (백운산)

백운산은 무료로 방문 가능하며, 주차 공간(인근 공터 이용)을 제공한다.

항골계곡

“소망을 품은 자연계곡”

출처 : 정선군 SNS (항골계곡 1월 업로드)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북평5리에 위치한 ‘항골계곡’은 뒤로는 해발 1170m의 백석봉, 옆으로는 상원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자연명소다.

이곳의 볼거리는 왼편 산비탈을 따라 늘어선 180여 개의 소망 돌탑이다.

엉성하고 작은 것부터 제법 정교하고 큰 것까지 다채로운 형태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돌탑들은 1998년 12월 마을 주민들이 옛날 탄광촌의 번영이 다시 오기를 소망하며 쌓아 올린 것이다.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소원을 빌며 새로운 탑을 쌓고 있다.

또 이곳은 눈 덮인 풍경으로 겨울 트레킹의 진수를 보여준다. 눈 속에 잠긴 돌탑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평온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출처 : 정선군 SNS (항골계곡 1월 업로드)

항골계곡은 무료로 방문 가능하며,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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