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모양이 왜 저래”… 직접 보면 놀랄 수밖에 없는 ‘숨은 이색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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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설경여행
차박 하기 좋은 명소까지
출처 : 정선군 SNS (와인천폭포 1월 업로드)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드는 겨울, 정선은 설경 하나만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새하얀 눈꽃이 빽빽이 내려앉은 산과 강, 그 안에 숨겨진 명소들은 이곳을 겨울철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만든다.

가리왕산의 장엄한 풍경은 하늘에서 내려다볼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끝없이 펼쳐진 설산을 바라보면, 자연의 웅장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또 와인잔을 닮은 독특한 폭포는 마을 사람들의 땀과 지혜로 탄생한 의미 있는 장소다. 특히 폭포 주변의 소나무와 느티나무가 자아내는 풍경은 자연이 선사하는 예술 작품이라 할 만하다.

출처 : 정선군 SNS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번 1월, 자연의 매력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동시에 품은 정선으로 떠나보자.

가리왕산 케이블카

“하늘에서 만나는 100대 명산의 설경”

출처 : 정선군 SNS (가리왕산 케이블카)

강원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41-35에 위치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가리왕산의 설경을 가장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당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장소이기도 하다. 올림픽 종료 후 우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단장해 정선의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다.

상부에는 생태탐방 데크로드, 농산품 무인판매점(기프트샵), VR 체험관, 카페 일오육일, 달빛 포토존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커플, 홀로 여행을 즐기는 이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다.

출처 : 정선군 SNS (가리왕산 케이블카)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성인 15000원, 소인 11000원으로 입장 가능하다. 정선군민, 정선군 자매도시 주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의 경로 등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누리집(http://gariwangsancablecar.com/index.html)을 참고하자.

또 기상 상황에 따라 별도의 공지 없이 조기 마감•휴장 될 수 있다.

와인잔폭포(지장천폭포)

“마을 주민들이 정성으로 만든 폭포, 알고 보니 차박 명소였네!”

출처 : 정선군 SNS (와인천폭포 1월 업로드)

남면 광덕리에 위치한 ‘와인잔폭포’는 이름 그대로 와인잔 모양의 암벽을 타고 폭포수가 떨어지는 이색 명소다. 지장천 줄기에 흐르고 있어 ‘지장천폭포’라고도 불린다.

1965년 농업용수가 부족했던 마을 주민들이 물길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완성한 폭포다. 그래서인지 자연이 만든 폭포보다 더 깊은 의미와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폭포 주변에는 570년 된 느티나무와 우뚝 솟아있는 소나무 등 멋을 더해주는 요소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겨울철 와인잔폭포는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얼어붙은 폭포에서 반짝이는 빙결의 모습은 고즈넉한 정선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다.

출처 : 정선군 SNS (와인천폭포 1월 업로드)

또 자연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차박 여행객들에게도 사랑받는다. 이번 주말, 와인잔폭포에서 힐링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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