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만 하긴 아깝다”… 시니어도 문제없는 숲 속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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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준공 예정
출처 : 정선군 (정선 병방산군립공원 스카이워크)

산 위를 달리는 자전거, 나무 꼭대기를 걷는 사람들. 흔히 숲은 고요한 쉼의 공간으로 여겨지지만, 이제는 몸을 움직이며 자연을 느끼는 ‘역동의 무대’로 변하고 있다.

걷고, 타고, 뛰고, 오르는 숲 속 레포츠는 바쁜 일상 속에서 색다른 해방감을 선사한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한 등산을 넘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액티비티가 주목받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단위 여행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산은 이제 일부 등산 애호가들만의 공간이 아닌 모두를 위한 여가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출처 : 정선군 SNS (병방산 군립공원)

이런 흐름 속에, 조용하던 강원도의 한 산이 지금 변화의 중심에 섰다.

오래도록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그 산에, 이제는 땀과 웃음, 체험과 속도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과연 어떤 일이 시작된 걸까. 그리고 그 변화는 어떤 풍경을 만들어낼까.

정선군, 병방산에 산악자전거길·나무 체험시설 등 조성

“이제는 숲 속에서도 어드벤처”

출처 : 정선군 (정선 병방산군립공원)

강원 정선군이 병방산 일대에 산림 레포츠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자연을 접하며 즐기는 여가 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총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병방산 일원에 산악자전거 코스와 트리탑 어드벤처 시설을 조성하고, 기존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산림 레포츠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산악자전거 코스는 병방산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따라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며, 트리탑 어드벤처는 나무 위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출처 : 정선군 SNS (병방산 군립공원)

아울러 기존 등산로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하고,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도 함께 보완한다.

군은 이달 중 관련 조성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고, 오는 4월 공사에 착수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선군 산림과장은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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