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소풍 간 건데 인생사진 나온다”… 기념품도 주는 초여름 청보리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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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정선군 SNS (정선 덕우리 청보리밭)

사진 한 장으로 낯선 풍경이 여행지를 결정짓는 요즘, 누군가의 결혼식 장소가 지역 관광명소가 된 사례는 흔치 않다.

그런데 한 번의 결혼식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찾는 곳이 있다. 특히 초여름, 그 장소는 다시 한번 빛을 발한다.

초록으로 물든 넓은 들판 위에 준비된 정교한 세트, 아무런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누구든 주인공이 되기에 충분하다.

다만 단기간에만 체험할 수 있어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청보리의 바람결 속에서 순간을 기록하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다.

출처 : 정선군 SNS (정선 덕우리 청보리밭)

초여름의 설렘을 웨딩 포토로 남길 수 있는 ‘정선 덕우리 청보리밭’으로 떠나보자.

정선군 덕우리 청보리밭

“SNS에 올리면 선물도 준다!”

출처 : 정선군 SNS (정선 덕우리 청보리밭)

강원 정선군이 초여름을 맞아 덕우리 청보리밭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방문객을 위한 스몰 웨딩 셀프 촬영 이벤트를 연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덕우리 청보리밭은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도 유명하다. 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초록빛으로 가득한 풍경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군은 5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해당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중 현장에는 부케, 면사포, 나비넥타이 등 웨딩 콘셉트의 소품이 담긴 바구니가 비치된다.

관광객 누구나 이 소품들을 자유롭게 활용해 셀프 웨딩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출처 : 정선군 SNS (정선 덕우리 청보리밭)

군은 인스타그램 ‘와와정선’ 계정을 통해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고, ‘와와정선’을 태그하면 참여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정선군 관광과장은 “정선을 찾는 이들이 잊지 못할 추억과 인생 사진을 남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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