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에 등재될만하네”… 10월 가기 좋은 이색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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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95개 프로그램 선보여
출처 : 정선군 SNS (제1회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은 한국 아리랑의 기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에 유일하게 지정된 전통 향토민요다.

한편, 정선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을 전승 및 보전하기 위해 1976년부터 ‘정선아리랑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49주년을 맞이한 정선아리랑제는 우리 민족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결합한 독특한 축제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10월, 아리랑을 주제로 한 유서 깊은 축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정선레일바이크)

아리랑제를 관람한 후에 가족여행지로 좋은 ‘정선레일바이크’,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는 ‘화암동굴’, 탁 트인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가리왕산’ 등 정선의 유명여행지도 연계 방문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제49회 정선아리랑제

“남녀노소가 모두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축제”

출처 : 정선군 SNS (정선아리랑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강원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104에 위치한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열린다.

강원 정선군은 ‘다시 찾고 싶은 정선! 국민고향 정선!’을 주제로 경창대회, 창작공연, 초청공연, 전시행사 등 12개 부문의 95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은 남면 거칠현사당 일대에서 정선아리랑 근원 설화에 나오는 칠현들의 충절을 기리는 칠현제례와 기로연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정선군합창단, 정선어린이합창단, 정선아리랑보존회,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등 300명이 공설운동장 무대에서 ‘정선군민 아리랑 대합창’을 선보인다.

출처 : 정선군 SNS (정선아리랑제)

축제 이튿날엔 지역의 개성을 살린 길놀이와 아리랑 멜로디를 활용해 노래와 춤을 뽐내는 A-POP 댄스 경연대회, 전문 퍼레이드팀이 참가하는 아리랑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또 지역 어르신들이 꾸리는 아리랑 시니어 패션쇼 등 주민과 관광객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더불어 정선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 및 홍보관이 운영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이 외에 초대가수 김다현•이찬원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니 놓치지 말자.

출처 : 정선군 SNS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제의 주제처럼 ‘다시 찾고 싶은 정선’이 되도록 축제 운영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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