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아도 결국 간다”… 한국인 여행객 몰리는 곳, 예상 밖 순위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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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인기 여행지 순위 발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제주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여행객들의 마음도 한층 가벼워졌다. 길거리에는 꽃들이 하나둘 피어나고, 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진 사람들은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한다.

긴 겨울을 지나 활짝 열린 여행 시즌, 올해는 어떤 곳이 가장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을까?

최근 한 여행 플랫폼이 분석한 결과, 봄을 맞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예상했던 곳도 있고, 뜻밖의 강자로 떠오른 도시도 있다. 특히 한 나라가 올해도 압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금 가장 ‘핫한’ 여행지는 어디인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과연 사람들이 몰려가는 그곳은 어디일까?

한국 여행객 선호도시, 줄줄이 ‘일본’

“올봄 인기 여행지 TOP 10… 예상 밖의 강자가 등장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화사한 봄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이들이 ‘일본’으로 발걸음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스카이스캐너가 봄 여행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 여행지가 인기 여행지 상위 10위 내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봄철 검색량이 가장 높은 여행지 50곳 중 1위는 특정 목적지 없이 ‘어디든지’(20.7%)였으며, 2위 후쿠오카, 3위 오사카, 4위 도쿄 순으로 일본 주요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후쿠오카는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46.4% 증가하며, 지난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도쿄와 오사카를 제쳤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제주도)

일본의 주요 도시 중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와 저렴한 항공권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월이면 만개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5.8% 증가하며 5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새로운 근거리 여행지로 떠오른 중국 상하이는 검색량이 4배 이상 증가하며 봄철 인기 여행지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짧은 일정으로 가성비 좋은 봄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최근 출시된 애플리케이션 전용 기능 ‘드롭스(DROPS)’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지난 7일 대비 20% 이상 가격이 내려간 항공편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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