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봐도 가고 싶다”… 무료로 즐기는 ‘나들이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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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당일치기 코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비룡담 저수지)

겨울의 끝자락,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면 충북 제천으로 떠나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성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제천은 나들이 여행지로 더없이 훌륭하다.

특히 1월에는 숲 속에 둘러싸인 비밀의 성과 한방 치유숲길, 옛 추억을 자극하는 빨간 어묵을 만끽하며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비룡담 저수지(마법의 성)

“마법의 성, 알고 보니 여기 있었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비룡담 저수지)

충북 제천시 모산동에 위치한 ‘비룡담 저수지’는 숲에 둘러싸인 성 형태의 구조물로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동화 속에 나올 법한 풍경으로 ‘마법의 성’이라고도 불린다.

푸른 산을 배경으로 설치된 성과 탁 트인 저수지의 경관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수변 데크길인 ‘제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슴이 뻥 뚫리는 풍광과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길은 ‘솔향기길’과 ‘물안개길’로 구성되어 있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저수지 중앙에 위치한 쉼터에는 동물 포토존과 의자 등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근에는 산책명소인 ‘솔밭공원’, ‘한방생태숲공원’, ‘피재골약수터’ 등이 있어 연계 방문하기 좋다.

출처 : 뉴스1 (비룡담 저수지)

비룡담 저수지는 연중무휴 무료로 방문 가능하며,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제천빨간오뎅축제

“제천 명물 맛보러 오세요!”

출처 : 제천시 (빨간 어묵)

제천 여행에 지역 명물인 빨간 어묵을 빼놓을 수 없다.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제천빨간오뎅축제’가 열린다.

시는 옛 추억을 자극하는 포장마차 거리를 조성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축제 첫날 및 마지막 날은 ‘역전 풍물시장 오일장’과 겹쳐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개최에 앞서, 시는 오는 1월 10일까지 판매대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축제 메인 테마인 빨간 어묵을 필수 판매 품목에 포함해야 한다.

출처 : 제천시 (‘제천빨간오뎅축제’ 포스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시장은 “최근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완전 개통으로 제천 관광이 성장하고 있다”며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빨간오뎅축제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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