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단 한 곳, 공기부터 남다르다”… 출렁다리 즐기는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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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송재근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2월, 겨울의 깊이는 다소 누그러지고 초봄의 기운이 미세하게 스며드는 시기다. 이즈음엔 삭막함 속에서도 이색적인 풍경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많다.

낙엽이 모두 진 숲은 앙상한 나뭇가지로 텅 빈 것 같지만, 그 너머에선 나무의 선과 질감, 숲의 결이 오히려 더 분명하게 다가온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걸으며 생태체험과 경관 감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숲과 조용한 자연을 즐기려는 중장년층에게도 적합한 이곳은 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어 도심형 자연휴식처로서 손색이 없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조용한 겨울의 끝자락, 숲 속 길을 따라 걷고 싶은 이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 숲,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자.

장태산 자연휴양림

“출렁다리·스카이웨이·전망대까지 갖춘 입체적 산림휴양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에 위치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타세쿼이아 군락이 울창하게 형성된 자연휴양림으로, 독특한 수종이 주는 이국적 분위기와 다양한 산림체험 시설이 공존하는 곳이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지니지만,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2월에는 나무의 실루엣이 또렷이 드러나고, 숲 전체가 고요하게 침잠한 정적을 머금고 있어 산책에 더욱 적합하다.

잘 정돈된 산책로와 지압로를 비롯해 스카이웨이와 전망대를 통해 위에서 숲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는 일반 숲과는 다른 입체적 체험을 제공한다.

출렁다리, 생태연못, 교과서 식물원, 숲 속 교실 등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노희완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휴양림 내부에는 약 380㎡ 규모의 운동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미니축구, 농구, 단체 놀이 등이 가능하고, 비탈형 놀이시설도 함께 구성돼 활동 중심의 방문자에게도 적합하다.

숲의 가장 깊은 지점에 이르면 형제바위 위 전망대가 등장하고, 이곳에선 장태산의 낙조와 더불어 장군봉, 행상바위 같은 기암괴석이 시야에 들어온다.

겨울철에는 시설을 이용하는 인원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혼잡함 없이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고, 산림치유나 심신 회복을 위한 목적의 방문에도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다.

산 전체가 무리한 개발 없이 자연과 동화되도록 구성되어 있어 도시 근교에서 자연의 결을 느끼기에 더없이 이상적인 휴식처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노희완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이며, 숙박시설은 4만 4천 원에서 35만 원 사이, 야영장은 비성수기 기준 2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의 수직적 선이 만든 조형미와 생태학습, 조용한 계절의 고요함이 겹쳐지는 숲, 겨울의 끝에서 자연의 맥을 걷고 싶다면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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