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추천 여행지

여행이 꼭 멀리 가야 하는 건 아니다. 차가 없어도, 일정이 길지 않아도, 잠깐 머물다 오기만 해도 충분히 좋은 여행지가 있다.
무엇보다, 적당한 걷기와 적당한 휴식, 그리고 소소한 즐거움이 이어진다면 그건 분명 잘 고른 봄 여행이다.
어디에선 식사하고 리뷰만 남겨도 선물이 돌아오고, 반값에 택시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축제도 끊이지 않고, 걷기 좋은 숲길과 꽃길도 마련돼 있다. 가볍게 떠나기 좋은 봄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비용도, 거리도 크게 부담되지 않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찾고 있다면, 이 봄엔 조금 더 실속 있는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지금, 전남의 한 도시가 조용히 여행자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4∼5월 장성 방문의 해
“여행비 아끼고 싶다면 여기”

전남 장성군은 4월부터 5월까지 관광객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을 이용한 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고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을 방문하면, 최대 7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없이 장성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반값 관광택시’ 서비스도 운영된다.
3시간, 5시간, 8시간 코스로 구성된 관광택시는 이용 요금의 절반을 장성군이 지원한다.

축령산 편백숲을 찾는 등산객들을 위한 무료 이동 수단도 마련된다. 해당 차량은 완주 구간과 주차장 사이를 오간다.
4∼5월 장성에서는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 록 페스티벌, 길동무 꽃길축제, 유채꽃축제, 산나물축제, 황룡강 뱃나드리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 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장성군수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혜택이 준비된 장성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우리는 차가없어. 장성까지가면. 어떤방법으로.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77세. 노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