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퀄리티에 무료라니”… 당일치기로 떠나는 ‘무료 나들이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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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 여행지
현지인만 아는 숨은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옐로우 출렁다리)

전라남도 장성군은 맑은 호수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출렁다리부터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는 편백숲까지 다채로운 명소를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장성호를 가로지르는 길이 154m, 폭 1.5m의 ‘옐로우 출렁다리’는 장성호 수변길과 연결되는 접근성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은다.

5~70년생 편백•삼나무 등 상록수림대 1150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는 ‘축령산 편백숲’은 전국 최고의 삼림욕장이자 힐링관광지다.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두 곳은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에도 좋다.

출처 : 장성군 문화관광 (옐로우 출렁다리)

이번 2월, 짜릿한 스릴과 고요한 힐링이 공존하는 장성군으로 떠나보자.

옐로우 출렁다리

“길이 154m, 폭 1.5m의 출렁다리 위에서 즐기는 장성호”

출처 : 장성군 문화관광 (옐로우 출렁다리)

장성호의 푸른 수면 위를 가로지르는 ‘옐로우 출렁다리'(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봉덕리)는 길이 154m, 폭 1.5m의 규모로 아찔한 스릴을 선사한다.

발아래로 보이는 호수의 반짝이는 물결과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연출한다.

옐로우 출렁다리는 장성호 수변길과 연결되어 있어 트레킹과 즐기기에 적합하다. 길을 따라 거닐며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중간중간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장성호의 절경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도 있다.

또 인근에는 편의점과 카페, 분식점인 출렁정과 넘실정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출처 : 장성군 문화관광 (장성호 수변길 안내지도)

옐로우 출렁다리는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평일에는 무료로, 주말 및 공휴일에는 3000원의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유료입장의 경우,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돌려줘 사실상 무료 입장하는 것이다.

더불어 소형 320대, 대형 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축령산 편백숲

“전국최대조림 성공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축령산 편백숲)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루는 축령산(621.6m) 일대에는 거대한 규모의 편백나무 숲이 자리하고 있다. 5~7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상록수림대 1150ha가 빽빽이 들어서 있어 마치 해외의 원시림을 연상케 한다.

사시사철 푸른 숲이 펼쳐진 이곳을 거닐다 보면 피톤치드 가득한 공기가 몸과 마음을 정화한다.

축령산 편백숲은 단순한 자연경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곳은 춘원 임종국 선생이 6·25 전쟁으로 황폐화된 땅을 1956년부터 21년간 가꾸어 완성한 곳으로, 현재 전국최대조림 성공지로 손꼽힌다.

덕분에 오늘날 수많은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삼림욕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축령산 편백숲)

삼림욕과 더불어 체험형 관광을 즐기고 싶다면 축령산 입구의 괴정마을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곳에는 민박촌과 관광농원이 조성되어 있어 편백숲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체류형 여행이 가능하다.

또 휴양림을 관통하는 임도를 따라가면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금곡영화촌이 나온다. <태백산맥>, <내 마음의 풍금> 등의 명작이 탄생한 배경지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축령산 편백숲의 입장•주차 요금은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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