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명이 사랑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 다시 주목받는다”… 더 특별해지는 힐링명소

댓글 1

봄 추천 여행지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인제군 자작나무숲)

끝없이 뻗은 하얀 나무줄기 사이로 부드러운 햇살이 스며든다.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살랑이며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은은하게 퍼진다.

강원도 인제에 자리한 이 숲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며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곳은 한때 연간 4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던 명소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한동안 발길이 뜸해지면서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숲은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공간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인제군 자작나무숲)

곧 이곳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다. 자연 속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며,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신하게 될까?

인제군 자작나무숲 일원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한때 40만 명이 몰렸던 그곳, 더 매력적인 힐링 명소로 거듭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인제군 자작나무숲)

강원 인제군이 올해 자작나무숲 일대에 목재 문화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은 자작나무숲과 연계해 인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알리고,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총 9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체험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홍보영상실, 목재 체험장, 목재 휴게 체험실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자작나무숲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힐링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제읍 원대리에 자리한 자작나무숲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 중 하나로 선정된 곳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인제군 자작나무숲)

이곳은 2019년까지만 해도 매년 40만 명 이상이 찾을 만큼 인기 관광지였으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이 크게 줄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2022년 20만 명, 2023년 25만 명이 방문했고, 지난해에도 24만 명이 다녀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산림청과 지역 마을과의 협력을 강화해 산림 관광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

  1. 3월과 4월은 산불조심 기간이라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입산이 가능합니다

    답변

관심 집중 콘텐츠

“일본인은 아는데 한국인은 모르는 화투의 비밀”… 꽃 전문가가 소개하는 이색꽃 명소 2곳

더보기

“와, 이런 풍경은 난생처음이야”… 바다 품은 꽃길 걸어보자

더보기

“단돈 천 원으로 이런 풍경을”… 4월 말 꼭 가야 하는 ‘서울근교 튤립•벚꽃명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