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리나라 맞아? 어쩌다 이지경까지?”.. 여름 휴가 떠날 시에 필수로 알아 두어야 하는 여행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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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제발 이러지 마세요
출처 : 생이기정 (비짓제주)

여행 업계에서 7월 말기에서 8월 초반은 사람들이 휴가를 많이 떠나는 극성수기로 분류되어, ‘7말 8초’라는 법칙이 생길 정도다.

이번 주 주말에만 인천 공항에 12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 것이 예상될 정도로, 요즘 같이 휴가 떠나는 사람들로 붐비는 여름철에는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난다.

매년 이 시기에는 여행하면서 벌어지는 각종 이슈들이 자주 제기되고는 한다. 최근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방파제의 일부인 테트라포드에 기대어 제주도 인증샷을 찍었다가 물의를 빚기도 하였다.

출처 : 유리 인스타그램 (현재 삭제됨)

이처럼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여행하면서 알게 모르게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만 한다.

현지의 문화를 존중하고 관광지의 질서를 따르는 관광객이 되기 위하여, 어떤 문제를 유의해야 하는지 최근 화제된 이슈들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해외 여행 시 기내 흡연 문제

최근 SNS에서는 하루만에 450만 회의 조회수를 넘어서는 영상이 논란에 올랐다. 바로, 기내에서 흡연하는 승객의 모습이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을 올린 SNS 유저는 ‘진짜 설마설마.. 내 눈을 의심함….’이라는 글과 함께 전자담배를 피우는 남성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남성은 비즈니스석에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면서 담배를 피우고 있어, 네티즌들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항공 보안법에 위반 되는 행위로, 운항하기 전의 항공기에서 흡연할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 운항 중인 비행기에서 흡연할 경우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최근 한국 국적기에서 적발된 기내 불법 행위의 80%는 기내 흡연 문제였으므로, 해외 여행 시에는 이 부분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여행 시 무단 야영 문제

휴가철에는 국내 여행 시 캠핑, 야영, 차박 등을 선택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 캠핑족과 차박족이 늘어나면서 무단 야영 문제 역시 거론되고 있다.

출처 : 제주해양경찰서

최근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생이기정에서 캠핑을 하고 있던 4인 가족을 적발하였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생이기정은 SNS에서 인기를 끈 물놀이 장소였으나 추락 사고가 빈번하여 지난 2023년부터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생이기정은 안전관리시설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응급 상황 발생 시 구조대가 접근하기도 어려운 지형이기 때문에 출입통제구역이 되었다.

이렇듯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안전과 환경과 관련하여 규정이 생긴 경우가 많다. 야영을 즐기고 싶다면, 되도록 지정된 캠핑장이나 야영지를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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