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보는 유럽의 풍경, 해외여행 갈 필요 없어요!”… 7월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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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보는 해외의 풍경
출처 : 허브아일랜드 인스타그램

7월 말부터 8월은 해외 여행을 가기에 좋은 해외여행 성수기로 불린다. 그러나 해외 여행은 누구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낯선 외국어와 편하지 않은 비행 시간, 그리고 비싼 항공료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국내에서도 이국적인 풍경의 관광지들이 많아지면서 굳이 외국까지 가지 않아도 색다른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허브 아일랜드 인스타그램

세계 각국의 정원을 전시하고 있는 순천만 국가 정원, 가평에 있는 쁘띠 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경기도와 중국의 교류 차 건설한 월화원 등이 그 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이국적인 풍경을 지닌 명소들이 많다.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아산 지중해마을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8번길 55-7에 위치한 아산 지중해 마을은 아파트가 들어선 신도시 사이에서 남유럽의 풍경을 연상하게 하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출처 : 아산시

원래 이 지역 일대는 포도밭이었으나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상당 수의 마을 사람들이 거주지를 떠났다.

그러나 재정착하기로 결심한 63명의 주민들이 힘을 모아 가꾸어낸 지중해 마을은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이라는 별명을 얻은 상업단지도 조성되어 있다.

곳곳에 이색적인 빵집과 카페, 소품샵과 공방이 늘어선 지중해마을은 프로방스, 파르테논, 산토리니라는 세 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테마에 맞춘 상업지구가 조성되어 있다.

지중해 마을은 길거리의 골목길 하나, 화단 하나에도 마을 사람들의 노고와 정성이 깃들어 있다. 올해 아산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찾고 있다면, 지중해마을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외도 보타니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에 위치하고 있는 외도 보타니아는 아름답다고 소문이 자자한 거제도의 정원이다.

출처 : 외도 보타니아 인스타그램

아무도 찾지 않던 4만 5천 평의 섬에 동백 숲, 편백나무 숲, 야자수, 대나무 등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외도 보타니아는 한려해상공원의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외도 보타니아는 선인장가든, 비너스가든, 리하우스, 벤베누토 정원, 뱀부로드, 물의 정원, 조각 공원 등 다채로운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보타니아의 대표 정원인 비너스 정원은 버킹엄 궁 후정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외도 보타니아는 2003년에는 인기 드라마 <겨울연가>에도 등장한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야외 음악당과 바다정원 카페도 보유하고 있다.

허브 아일랜드

경기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51에 위치한 허브 아일랜드는 250여 종의 허브를 만나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허브 식물원이다.

출처 : 허브 아일랜드 인스타그램

허브아일랜드는 베네치아존, 향기존, 힐링존, 산타존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여름이 되면 이 일대는 보랏빛 라벤더가 뒤덮는 풍경이 되어 라벤더 명소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특히, 허브 아일랜드의 베네치아존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본따서 만든 명소로 물의 도시라 불리는 베네치아 답게 곤돌라를 탈 수 있는 수로도 만날 수 있다.

베네치아존에서는 이 외에도 야간에도 볼 거리가 가득한 플라워 정원과 베네치아 야외무대, 폭포정원 등이 구성되어 있다.

허브아일랜드의 입장료는 평일 기준 성인 1만원이며, 주말에는 12000원이다. 신북면민일 경우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이 점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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