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국 피어나는 수목원에서 축제까지”… 6월 보러 가볼 만한 수국 명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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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명소 수목원 축제
출처 : 율봄식물원 공식 인스타그램

바야흐로 수국철이 다가왔다. 여름의 전령사인 수국은 ‘수국이 피면 장마가 내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에 개화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작은 꽃들이 모여서 공 같은 형상을 이루는 수국은 탐스럽고 풍성한 꽃들을 자랑하여 이 시기에 수목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꽃으로 손꼽힌다.

비옥하면서도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나는 수국은 토양의 산도에 따라 다른 색의 꽃으로 개화한다.

출처 : 곤지암리조트, 뉴스1

이처럼 아름다운 수국을 만나보기에 쉬운 여름 명소에는 수목원이 있다. 수국은 야생화보다는 수목원에 식재되거나 가꾸어진 정원에서 만나보기 쉬운 꽃이기 때문이다.

때마침, 여름을 맞이하여 수국 축제를 개최하는 수목원들이 있다. 아름다운 수국을 만나볼 수 있는 명소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화담숲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에 위치한 화담숲에서는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여름 수국 축제’가 진행된다.

출처 : 곤지암리조트

무려 7만여 그루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는 화담숲에서는 산수국, 라임라이트라고 불리는 나무 수국, 아나벨이라 불리는 미국 수국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더군다나 화담숲의 수국원에서는 여름에 시원한 폭포 또한 만나볼 수 있어, 초여름의 운치 있는 광경을 선사한다.

16개의 테마원과 40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화담숲은 1,213m 순환선으로 식물원을 둘러볼 수 있는 모노레일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여름에 아름다운 수국 정원을 산책하면서 신록에 둘러싸인 여름의 정취를 즐기고 싶다면, 화담숲을 찾아가 보자.

율봄식물원

경기 광주시 퇴촌면 태허정로 267-54에 위치한 율봄식물원은 최근 딸기와 토마토 수확 체험으로도 유명해진 곳이다.

출처 : 율봄식물원 공식 인스타그램

1만 평의 야외식물원과 1만 평의 농산물 재배 단지로 구성되어 총 2만 평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율봄 식물원은 소나무 정원, 상록수 정원, 계수나무 쉼터, 느티나무 쉼터 등 산책하기 좋은 테마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여름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수국 정원이 있어 불두화부터 목수국까지 다양한 수국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율봄식물원은 4월에서 10월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11월에서 3월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율봄식물원의 입장료는 공통적으로 5000원으로 할인되어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불가하니 이 점을 유의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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