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없이 즐기는 억새축제
올 가을 가볼 만한 자연명소
“정상까지 차량으로 한 번에 오르고 편하게 억새 관람하세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에 위치한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황매산 억새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황매산 억새축제는 국내서 손꼽히는 대규모 억새군락지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해발 850m의 정상에 위치한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도달할 수 있어 산행 부담이 없다.
또 산세도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한국에서 보기 힘든 고산지대 평원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하늘과 지평선이 맞닿아 있는 현실감 없는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한다.
특히 황매평원 내 억새군락지는 축구장 60개를 이어 붙인 규모로 발 닿는 곳이 전부 포토존이다. 정상 주차장에서 내리면 눈앞에 억새의 경관이 바로 펼쳐져 감탄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억새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은 정상 주차장에 마련되며 해발 900m의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각종 공연, 피크닉, 체험존, 포토존 등이 운영 및 진행된다.
황매산 억새축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덧붙여 이곳과 관련해 055-930-4769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