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추천 여행지

경북 경주 보문단지 중심부에 자리한 황룡원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신라 황룡사 구층목탑의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중도타워는 멀리서도 시선을 끄는 독특한 외형을 지닌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황금빛 탑과 계절 꽃 풍경이 결합되며 경주 내에서도 차별화된 풍경을 완성한다.
특히 4월 초 벚꽃 시즌에는 건축미와 자연이 동시에 강조되며 사진 촬영 명소로 주목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올해는 봄비 영향으로 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40% 내외의 꽃이 남아 있어 마지막 절정을 체감할 수 있는 시기다. 화려함과 여백이 공존하는 이 장면은 단순한 벚꽃 명소를 넘어선다.

지금 가장 늦게까지 봄을 붙잡을 수 있는 이국적인 벚꽃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황룡원
“꽃비 시작됐지만 아직 40% 남은 마지막 봄 포토스폿”

경상북도 경주시 엑스포로 40(신평동)에 위치한 ‘황룡원’은 신라 황룡사 9층 목탑 양식을 기반으로 현대 건축기술을 적용해 완성된 중도타워 중심 시설이다.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명상과 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연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1시간 내외 생활명상 일일투어부터 1박 2일, 2박 3일 체류형 코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숙소는 탑 내부 온돌형 객실과 중도타워를 조망할 수 있는 연수동 형태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벚꽃과의 조합에서 더욱 극대화된다. 현재 꽃비가 내리는 시점으로 절정은 지났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꽃들이 마지막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건너편 도로에서 바라보는 구도가 대표적인 촬영 포인트로 꼽힌다.
KT경주수련관 앞 구간은 도로 양옆 벚꽃 터널 사이로 황금빛 탑이 정면에 들어오는 장면이 연출되며 SNS에서 가장 널리 공유되는 위치다.
더케이호텔 방향 산책로에서는 건물과 벚꽃을 동시에 프레임에 담을 수 있고, 신라교 인근에서는 보문단지 전경과 함께 넓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장미공원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건축물의 규모감과 꽃의 밀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올해 마지막 봄 풍경을 이국적인 건축과 함께 기록하고 싶다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다. 사라지기 직전의 벚꽃과 황금빛 탑이 만들어내는 장면을 따라 봄의 끝자락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