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명소 화담숲
9월 예약 시작
LG 그룹의 제 3대 회장인 구본무 회장은 ‘정도경영’, ‘가치창조형 일등주의’, ‘도전주의와 시장선도’를 경영이념으로 내세웠던 경영인이었다.
지금의 LG의 중심 사업이라 할 수 있는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라는 3개의 축을 설립한 구본무 회장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업적이 있다.
바로, 1997년 12월에 설립된 LG상록재단이다. LG상록재단은 자연환경 보존과 후대에 가치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는 구본무 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된 재단으로, 경기도 곤지암 일대에 생태수목원인 ‘화담숲’을 조성하였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 32-1번지에 위치한 화담숲은 ‘정답게 얘기를 나누며 숲을 산책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담숲에서는 17개의 테마원과 4000여 종의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분재 550여 점도 만나볼 수 있다.
화담숲은 봄에는 모노레일을 통해서 벚꽃과 진달래, 철쭉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산수국과 비에 젖은 이끼원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그러나 화담숲의 가장 아름다운 절경은 가을에 드러난다는 평가가 많은데, 이 시기에는 피어난 단풍과 낙엽이 지는 산의 풍경이 절경을 이루기 때문이다.
화담숲은 이번 10월 18일에서 11월 17일 동안 진행되는 가을 성수기 시즌을 맞이하여,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 예약을 9월 23일 1시에 예약을 공개한다.
예매 가능한 상품은 화담숲, 화담채 입장권과 1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 탑승권이다.
성인 기준 11000원, 경로자는 9000원으로 책정되는 입장권은 10월 18일에서 11월 17일 동안 1인당 6장 구매가 가능하며, 예약 시간 외에는 입장이 불가하다.
모노레일도 정해진 시간에만 탑승이 가능하며, 탑승 10분 전에는 승강장에서의 대기가 필수다. 모노레일은 1구간 5000원 2구간 7000원이며, 순환 모노레일의 경우에는 9000원이다.
별도로 올해 화담숲 단풍 축제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이 필수로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해 두자.
올해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수도권의 아름다운 숲을 찾고 있다면, 사전 예약으로 쾌적한 감상을 할 수 있는 화담숲을 방문해보도록 하자.
아름다운 단풍의 절경도 보고 즐거운 모노레일도 타며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잇을 것이다.
모든지 돈이군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