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최저치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하고, 푸른 바다와 함께 싱그러운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제주도.
한때는 국내 여행지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이었고, 코로나19 시기에는 해외 대신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한때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요를 자랑하던 제주도 특급 호텔들이 이제는 손님을 붙잡기 위해 객실료를 대폭 인하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우고 있다.
심지어 5성급 호텔조차 1박 20만 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여전히 예약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내 대표 여행지였던 제주도가 점점 외면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호텔들은 어떤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하려 하고 있을까?
제주도 여행 수요 이탈 현상에 5성급 호텔 비상
“해외여행 늘어나자 직격탄 맞은 이곳, 호텔가 비상 걸렸다”

제주도 여행 수요 이탈 현상이 심화하면서 특급 호텔들이 여행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성급 호텔들은 객실 요금을 20만 원대로 낮추거나,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우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를 찾는 여행객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한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누적 입도객 수는 43만 5,79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
이 중 내국인 관광객은 37만 2,816명으로 15.4% 줄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6만 2,982명으로 7.6%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방문객 수가 26.1%나 감소해, 2020년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상 3월은 개학과 개강으로 인해 가족 단위 여행객이 줄어드는 시기지만, 유채꽃과 벚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들이 이를 보완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여행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제주를 기피하고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단거리 해외여행지로 발길을 돌리는 내국인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제주 경제의 위축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높은 객실료를 유지하던 5성급 호텔들도 가격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OTA)에서 확인한 결과, 3월 중순 주중과 주말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5성급 호텔이 1박 20만 원대의 객실 요금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달 주말 투숙 기준으로 검색해 본 결과, 상당수 호텔에서 예약이 여유로운 상황이었다.
해비치제주 관계자는 “3월이 비수기이긴 하지만, 올해는 특히 전년 대비 객실 요금이 6만~7만 원가량 하락했다”며 “코로나19 시기에 내국인들이 제주를 두세 번씩 방문했던 이후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제주하얏트는 상춘객 유치를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하얏트 관계자는 “제주에서 봄꽃을 즐기려는 여행객을 고려해 스파 상품을 15% 할인하고 있다”며 “또한 K-영화와 드라마 인기로 한국식 찜질방과 사우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외국인 관광객도 겨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내국인 감소를 외국인 관광객으로 대체하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계엄 사태, 항공 사고, 중국의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방문객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 제주도 갈 돈이면 해외 여행 간다고..
제주도 장사하시는 분들 정신 차리세요
밥값이 허벌 나게 비싸다고 소문이 났두만요.ㅠㅠ
제주도 밥한끼 일본에선 두끼 동남아선 세끼 해견된다
그래봤자 수영장, 사우나 쓰려면 또 돈내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