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추천 여행지

강원도 홍천에서 여름을 맞아 이색적인 지역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지역 특산물인 찰옥수수와 여름철 대표 음료인 맥주를 주제로, 두 가지 성격이 뚜렷한 행사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공연, 체험, 야간 콘텐츠까지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운영된다. 각각의 행사는 개최 장소와 운영 방식이 다르며 시기적으로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이어진다.
홍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산물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셔틀버스와 이동 지원 서비스 등 교통 편의 요소도 운영돼 접근성은 크게 높아진다.
일부 행사에는 음료 무제한 제공이나 특별 공연이 결합돼 주목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구성으로 기획돼 가족 단위와 개별 방문객 모두의 만족도를 고려했다.

무엇보다 지역자원을 중심으로 한 여름철 한정 콘텐츠라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 홍천에서 펼쳐지는 찰옥수수축제와 맥주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홍천군 여름축제 2곳
“찰옥수수축제 ‘옥시기 승강장’, 맥주축제 ‘LED컵 무제한’ 운영”

강원 홍천군에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찰옥수수와 맥주를 테마로 한 지역축제가 오는 7월 25일부터 연이어 개최된다.
‘홍천 찰옥수수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홍천읍 종합운동장 주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9회를 맞으며,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찰옥수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5호로 등록된 홍천 찰옥수수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미백옥수수는 개당 800원, 미흑옥수수는 개당 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이 찰옥수수는 품질과 신선도가 높아 매년 소비자 반응이 좋다.

지역 농업협동조합 4곳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 간편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지역 경제와 직결된 장터 역할을 겸하게 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가요제 예선과 전국 청소년종합예술제가 함께 진행돼 문화예술 요소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구매한 옥수수를 차량으로 직접 가져다주는 ‘옥시기 승강장’ 서비스가 운영된다. 이동 편의를 높인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차량까지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하루 9회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가 홍천 시내 주요 지점을 순환하며 축제장 접근성을 높인다.
찰옥수수축제가 끝난 이틀 뒤인 30일부터는 또 다른 여름 대표 행사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시작된다. 이 축제는 홍천읍 도심 꽃뫼공원 앞 대로변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전야제는 30일 하루 동안 펼쳐지며, 이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본 행사가 열린다. 본 축제는 홍천강변 토리숲 일대에서 개최되며 맥주와 음악, 다양한 체험 행사가 어우러지는 여름철 야외형 축제로 기획됐다.
전야제에서는 친환경을 고려한 다회용 용기인 ‘별빛 LED 맥주컵’을 현장에서 구매하면 해당 날짜에 한해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성과 이벤트성을 동시에 고려한 운영 방식으로 준비됐다.

맥주축제 본 행사에서는 DJ 공연, 푸드트럭, 물놀이 구역인 워터존이 설치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먹거리와 음악, 물놀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방문객 편의와 체험 요소를 함께 충족시킨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해 패들보드, 문보트, 맥주공장 견학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포함됐다. 방문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월드 웻 댄스’ 배틀과 경연대회다. 물 위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관람과 참여가 동시에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관객의 주목을 받는다.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13일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음주운전 예방과 교통질서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등 기본 시설도 철저히 준비된 만큼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