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인 줄”… 연간 10만 명 찾는 ‘무료 자연명소’, 3월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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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호명호수)

맑고 푸른 물빛, 호수를 감싸는 산자락, 탁 트인 전망.

가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호명호수'(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5)가 긴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호명산 정상 부근에 자리 잡은 이 호수는 국내 최초의 순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 그 웅장한 풍경이 마치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킨다.

2008년 개방된 이후 가평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출처 : 가평군 (호명호수)

특히 호수 둘레를 따라 이어진 1.9km의 자전거 길과 자연 속에서 즐기는 산책로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개방을 계기로 다시 한번 아름다운 풍경을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이번 개방에서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그리고 방문 시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호명호수의 재개방 소식을 자세히 살펴보자.

호명호수 재개방

“백두산 천지를 닮은 호수, 다시 열린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호명호수)

경기 가평군은 오는 17일부터 동절기 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호명호수를 다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이날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도로에서 낙석이 발생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망 설치 공사로 인해 개방 일정이 일주일 연기됐다.

호명산(해발 632m)에 위치한 이 호수는 국내 최초, 동양에서는 두 번째 순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다. 백두산 천지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8년 7월부터 일반에 개방됐다.

가평 8경 중 두 번째 경관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빼어난 경치뿐만 아니라 호수를 따라 조성된 1.9km 길이의 자전거 도로까지 갖추고 있어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호명호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가용을 이용한 방문객은 호수 입구 주차장에서 하차한 뒤 노선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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