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국립수목원에서 힐링 즐기세요
국군의 날 가기 좋은 자연명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연휴를 맞아 추석당일을 제외한 14~18일에 소속 수목원 3곳을 무료개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에 개방하는 수목원은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세종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수목원 on 버스킹’ 공연과 추억의 선물 뽑기, 각종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원내 가든숍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산물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호랑이 기운을 담은 백두랑이 인형•목베개•마그넷 등을 판매한다.
더불어 추석 연휴 동안 안동 버스터미널 및 영주역~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잇는 무료 왕복셔틀버스가 매일 1회 운행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한가위 소원을 적어 전시하는 ‘보름달에 소원 말하기’,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 기획전시와 연계한 ‘박쥐란 포포의 여행’,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지역 음악 동호회인 ‘여섯줄 이야기’의 통기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국군의 날 맞아 국립수목원•자연휴양림 무료개방
한편, 산림청은 국군의 날(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국립수목원과 국립자연휴양림을 이날 무료로 개방한다.
산림청은 매년 국군의 날에 현역 군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에 한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 해는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군인과 그 동반자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확대해 제공한다.
국군의 날에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은 국립수목원(광릉),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 국립한국자생식물원(평창) 4곳으로, 방문 시 군인신분증 및 휴가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국립 수목원에 방문할 경우, 자가용의 사전 차량등록은 필수다. KB국민은행 앱 및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미리 사전등록을 한 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국내 46개 국립자연휴양림도 이날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면제해 준다.
산림청장은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담아 국립수목원과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개방한다”며 “연휴 기간 동안 숲에서 힐링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