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호수를 품은 31.5km 길”… 누구에게나 열린 ‘가족·시니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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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횡성군 (횡성호수길)

잔잔한 호수 위로 푸른 산세가 그림처럼 펼쳐지는 길.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탁 트인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원도 횡성호수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특히 호숫가를 따라 걷는 길은 걷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맑은 물 위에 반사된 하늘과 숲, 고요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는 곳이다.

이처럼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횡성호수길이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가 주관하는 ‘2025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출처 : 연합뉴스 (횡성호수길)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횡성호수길 ‘2025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사업’ 선정

“탁 트인 호수와 푸른 산이 어우러진 길, 걷기만 해도 힐링!”

출처 : 강원관광 (횡성호수길 5구간)

강원 횡성호수길이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가 주관하는 ‘2025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6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횡성호수길은 ‘그림 같은 산세와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횡성호수길은 관광공사 강원지사로부터 컨설팅, 홍보 마케팅, 관광 상품 개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횡성호수길은 지난 2000년 횡성댐 건설로 조성된 인공호수를 따라 만들어진 총 31.5km 길이의 6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테마별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출처 : 강원관광 (횡성호수길 5구간)

그중에서도 5구간인 가족길(9km)은 횡성호수길의 대표 코스로, 경사가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산책로다.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횡성호수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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