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전 구간 드디어 개방
강원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 위치한 한탄강 물윗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감상하며 걷는 특별한 트래킹 코스로 유명하다.
매년 가을과 겨울철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물윗길은 송대소, 직탕폭포, 승일교, 고석정 등 철원의 대표적인 지질명소를 연결하며, 화산 지형과 함께 단풍이 물드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는 송대소에서 은하수교까지 약 1.5km 구간이 임시 개방되었으며, 12월 초까지 전체 8.5km 구간이 완전히 개방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특히 가을 단풍과 주상절리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물 위에 설치된 부교를 따라 걷는 동안, 주상절리의 독특한 지형과 철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가을을 맞아 이곳을 찾는다.
또한, 한탄강 물윗길은 겨울철 얼음 트래킹 축제의 코스로도 유명하다.
매년 1월에 열리는 한탄강 얼음 트래킹 축제는 강 위에 얼음이 얼리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눈 덮인 한탄강의 겨울 풍경 속에서 걸을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이들이 방문한다.
이번 가을, 송대소와 은하수교 임시 개방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직탕폭포부터 순담계곡까지 연결된 전체 구간이 개방되어 한탄강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입장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기상 상황이나 날씨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원이며, 입장 시 5000원은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 지급된다.
한탄강 물윗길은 매주 화요일, 1월 1일, 그리고 설날 당일에는 휴무이므로 이 점도 유의해야 한다.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한탄강 지질공원 사무소(033-455-7072)로 할 수 있다.
가을철 단풍이 물들고 겨울철 눈꽃이 내리는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따라 걷는 이번 트래킹 코스는,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올해 남은 가을과 겨울 동안, 한탄강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물윗길을 찾아가 산책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굿
이런곳은 구명조끼 입고 입장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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