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애호가 필수 여행지
고한읍에 위치한 해발 1330m의 만항재는 포장도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다. 봄부터 가을에는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야생화를, 겨울에는 눈꽃이 핀 나무를 볼 수 있다.
또한 드라이브 코스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에는 천년고찰 정암사, 삼탄아트마인, 만항야생화마을 등의 관광 명소가 자리해 있어 연계 방문하기 좋다.
한편 정선군은 겨울철 관광객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3월 9일까지 동절기 교통혼잡 구간 질서유지 사업을 시행한다.
주말 및 공휴일마다 만항재 인근 도로에 교통통제 근로자를 배치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한읍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만항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1월, 눈꽃이 만개하는 설경 명소로 떠나보자.
함백산 만항재
“우리나라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 눈 오는 날을 놓치지 마세요!”
강원도 정선•태백•영월이 경계를 이루는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다.
함백산을 턱밑까지 갈 수 있는 1330m의 구간으로 봄에는 다채로운 계절꽃을, 여름에는 녹음과 선선한 바람을, 가을에는 깊은 정취를, 겨울에는 깨끗한 설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가슴이 뻥 뚫리는 드라이브 코스, 사색에 제격인 야생화 탐방로, 황홀한 노을뷰로도 유명하다.
올 겨울,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몽환적인 만항재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인근에는 ‘산상의 화원’, ‘바람길정원’ 등이 자리해 있어 이어 들르기 좋다.
만항재는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동절기 교통혼잡 구간 질서유지 사업이 시행되니 참고하자.
가리왕산 케이블카
“100대 명산의 절경을 한눈에!”
강원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41-35에 위치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리왕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색명소다.
올림픽 종료 후 우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단장해 겨울철 명소로 자리 잡았다.
케이블카 상부에는 생태탐방 데크로드, 농산품 무인판매점(기프트샵), VR 체험관, 카페 일오육일, 달빛 포토존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성인 15000원, 소인 11000원으로 입장 가능하다. 정선군민, 정선군 자매도시 주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의 경로 등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누리집(http://gariwangsancablecar.com/index.html)을 참고하자.
또 기상 상황에 따라 별도의 공지 없이 조기 마감•휴장 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