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만나는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이색 가을 축제 소개
연말이 될수록 전 세계적으로 할로윈과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들이 주목받는다.
한국에서도 이런 트렌드가 퍼지고 있어, 매년 연말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0월과 12월에는 할로윈과 크리스마스가 큰 행사로 자리 잡는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서울랜드에서는 수도권에서 제일 빠르데 크리스마스 준비를 나서서 화제를 끌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EX펌킨나잇’ 역시 할로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축제들은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이라는 두 명절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즐거운 10월, 특별한 문화 행사를 찾고 있다면, 서울랜드와 경주엑스포를 주목해 보도록 하자.
서울랜드 – ‘10월의 크리스마스’
서울랜드에서는 이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10월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10월 1일부터 개장했다.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주제로, 서울랜드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포토존을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서울랜드식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대형 트리와 다양한 선물들로 가득하다.
트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마켓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8m 높이의 대형 트리는 인공 눈과 화려한 조명으로 낭만적인 겨울을 연출하며, 팝업 존에서는 수제맥주와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쇼킹 산타의 스페셜 파티’ 공연이 추가로 개막했으며, 서울랜드 전역에서 산타와 요정들이 펼치는 깜짝 포토타임과 게릴라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는 12월 말까지 계속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 ‘EX펌킨나잇’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EX펌킨나잇’이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가을을 맞이해 가족들이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주요 코스인 화랑숲에는 대형 호박 풍선과 다양한 호박 소품이 설치되어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축제는 보물찾기와 다양한 도전 과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과제를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선물이 증정된다.
또한, 화랑숲 내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할로윈 분위기를 한껏 즐기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펌킨나잇은 오는 10월 27일까지 계속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