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만 몰랐지”… 아는 사람만 아는 ‘이색 자연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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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당일치기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행남 해안산책로)

푸른 동해를 따라 길게 뻗은 다리 ‘행남 해안산책로’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경북 울릉군 도동 부두 좌 해안을 따라 개설된 이 길에서는 파도가 시원한 소리를 내며 절벽에 부딪히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에메랄드빛 바다와 붉은 다리가 어우러지는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11월, 변덕스러운 늦가을과 단풍에 질렸다면 맑은 바닷바람을 즐기러 떠나보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행남 해안산책로)

탁 트인 풍광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짙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행남 해안산책로

“남태평양 타히티섬이랑 맞먹을만하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행남 해안산책로)

국가지질공원의 명소 중 하나인 ‘행남 해안산책로'(경북 울릉군 울릉읍 행남길 291-1 도동1리 행남마을)는 도동항과 저동항을 잇는 길이다.

울릉도에서 가장 수려한 트레킹 코스로 꼽히는 이 길은 TV 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도동항 왼쪽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져 있는데,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 사이의 풍경이 특히 장관이다.

이 길은 울릉도의 랜드마크인 ‘행남등대’를 거쳐 ‘행남 마을’로 이어진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행남 해안산책로)

행남마을은 마을 어귀에 큰 살구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고 해 ‘살구남’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국내 최고의 해안 비경을 자랑하는 행남 해안산책로는 남태평양의 타히티섬과 비유되는 이유를 절로 알 수 있게 한다.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가슴이 뻥 뚫리는 뷰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사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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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Z들한테는 겉발림이 최고. 그럴싸한 사진 어디서 돈주고 사와서 그럴싸한 미사여구로 치장… 그럼 그중에 반이상 속아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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