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도 품었다”… 떠오르기 시작한 국내 여행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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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급 호텔부터 정원형 식물원까지
해남의 변화
출처 : 해남군

전라남도 해남이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 최초의 4성급 호텔인 ‘해남126호텔’이 지난해 10월 정식 개장하면서,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인근 관광 명소들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여기에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까지 들어서면서 해남권 관광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해남126호텔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립된 호텔로, 전 객실이 바다 전망을 갖추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해남126 오션뷰)

120개의 객실과 인피니티풀, 연회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인증을 받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워케이션(Work+Vacation) 트렌드를 반영해 관련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개장 후 5개월 만에 객실 점유율이 40%까지 상승하며,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남126호텔이 자리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다도해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골프링크스존과 오토캠핑장이 운영 중이며, 문화예술존과 마린월드존 등의 추가 개발도 예정되어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특히, 파인비치 골프장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동양의 페블비치’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오시아노 캠핑장은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질녘 황금빛 노을과 밤하늘의 수많은 별빛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해남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는 ‘산이정원’이다. 보성그룹이 해남 솔라시도에 조성한 이 정원은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16만 평 부지 중 5만 평이 지난해 우선 개장했다.

다양한 수목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향후 남은 부지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출처 : 해남군 (산이정원)

산이정원은 기존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조성된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해남군과 한국관광공사는 해남126호텔 개장을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특히, 관광공사는 호텔 운영을 통해 장기간 침체되었던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확충도 계획 중이다.

해남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새롭게 조성된 정원형 관광지가 만나면서, 전남 남해안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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