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가기 좋은 명소
무료로 즐기는 해안의 정경
“스카이워크는 처음 와봤는데, 출렁다리랑은 또 색다르게 재밌더라고요. 다음에 친구들이랑 또 올 거예요!”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위치한 땅끝탑은 한반도의 땅끝지점(북위 34도 17분 38초)에 우뚝 솟은 삼각형태의 기념탑이다.
한반도의 최남단을 알리는 9m 높이의 땅끝탑에서 바다를 향해 18m 길이의 ‘땅끝탑 스카이워크’가 자리해 있다.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해남군이 땅끝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전망대를 리모델링하며 트렌디한 지역명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테마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콘셉으로 제작됐다.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육지 방향으로는 땅끝탑과 포토존이 위치해 있고 바다 방향으로는 푸른 해안의 탁 트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의 투명한 강화유리길을 거닐면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과 가슴이 뻥 뚫리는 개방감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또 시야를 방해하는 것이 없어 온전한 자유로움을 느끼게 된다.
더불어 이곳은 일몰명소이기도 하다. 이번 9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함과 눈을 뗄 수 없는 비경을 선사하는 땅끝탑 스카이워크로 떠나보자.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연중무휴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덧붙여 이곳과 관련해 061-530-5915(해남군 관광안내실 관광안내)로 문의할 수 있다.
땅끝조각공원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해안로 2785에 위치한 ‘땅끝조각공원’은 지난 2001년 땅끝마을 일원을 문화 관광단지로 조성하면서 건립되었다.
이곳에는 낮은 언덕의 경관을 배경으로 26점의 조각 작품이 자리해 있다.
또 서쪽으로 땅끝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어 공원에서 감상하는 일몰은 더할 나위 없이 수려하다. 더불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길 양옆으로 작품이 줄지어 서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9월, 땅끝 조각공원에 방문해 자연미 넘치는 작품도 관람하고 산책도 즐겨보자.
인근에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넘실대는 ‘도솔암’, 숨은 낙조 명소인 ‘사구미해수욕장’ 등이 자리해 있어 연계 방문하기에 좋다.
땅끝조각공원은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061-533-8940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