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색명소
친구와 가기 좋은 시니어 여행지
탁 트인 해안가에 자리한 사찰은 그 자체로 감탄을 자아낸다.
파도소리와 풍경소리, 수려한 경치, 유서 깊은 역사가 어우러진 해안뷰 사찰은 힐링과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부산의 ‘해동 용궁사’와 강원 양양의 ‘낙산사’로 떠나보자. 이곳들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압도적인 비경으로 당신을 반겨줄 것이다.
부산 해동 용궁사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는 신묘한 전설을 품은 사찰이다.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대사가 창건했다. 이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에 통도사의 운강이 중창하였다.
1974년 정암 스님이 꿈에서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세음보살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꾼 이야기는 이곳의 신비로움을 배가시킨다.
또 이곳은 한 가지 소원을 이루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굴법당, 용왕당(용궁단),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는데, 웅장한 기세를 자아내는 대웅전은 주지 정암이 1970년대에 중창하였다.
대웅전 옆에 자리한 굴법당은 창건 때부터 미륵좌상 석불을 모시고 있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원 양양 낙산사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에 위치한 ‘낙산사’는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천혜의 풍광으로 유명하다.
낙산사는 양양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역사적 가치가 큰 명승지다.
신라 문무왕 1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곳은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한국 3대 관음성지로 꼽힌다.
낙산사의 백미로는 16m 높이의 ‘해수관음상’, 해안 절벽 위에 지은 ‘의상대’, 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홍련암’이 있다.
이 외에도 고려 시대 양식의 양양 낙산사 칠층석탑, 부처의 진신사리 및 사리장엄구가 발견된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공중사리탑 등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사찰 특유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템플스테이를 신청해 보자.
해동용궁사 첨가면 한시간 두번째가면 30분 서번째는 안간다는 정말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인 작은 절.
되려 주변 초초초대형 쇼핑몰이 더 인기.
참고로 앞에 해물짜장은 옛 명성을 잃어…현지인도 안찾게되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