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추천 여행지

소원을 이루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신년이든 휴가철이든 특별한 계기를 빌려 그 바람을 진심으로 기도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름철 혼잡한 피서지를 피해 조용한 사찰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곳이 부산에 있다. 이름도 특별한 ‘해동용궁사’는 사찰이면서 동시에 동해 절벽 위에 세워진 독특한 입지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바다와 하늘, 사찰의 전각이 어우러진 풍경은 일반적인 산중 사찰과는 다른 인상을 준다. 단지 사진 명소가 아니라 “진심으로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입소문을 탔다.
특정 종교 여부와 관계없이 연령·국적을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특히 여름휴가철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주말 나들이객까지 더해져 대중교통으로 가는 코스도 따로 정리될 정도다.
신비로움과 관광성이 공존하는 해동용궁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해동용궁사
“득남불 전설부터 미륵석불까지, 신앙과 관광이 어우러진 기장 대표 사찰”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다. 절은 시랑리 해안가 절벽 위에 세워져 있으며 바다를 마주한 대웅전과 용왕당, 굴법당, 범종각 등 다양한 전각으로 구성돼 있다.
여타 산중 사찰과 달리 해안을 바라보는 열린 구조와 동해 바닷가에 접한 입지로 관광지로도 유명하며 자손을 얻고 싶어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득남불로 불리는 미륵좌상 석불이 봉안되어 있어 자녀를 원하는 이들이 자주 찾는다. 대웅전 앞에는 사사자 석탑이 있으며 주변에는 용과 바다를 상징하는 조각물들이 배치돼 있어 상징성과 경관성을 함께 갖췄다.
부산 해운대에서 접근이 가능한 해동용궁사는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연등 행렬로도 유명하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이나 새해 첫날이 되면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 해돋이와 함께 소원을 빈다.
새해 일출 명소로도 손꼽히는 이곳은 1월 1일 새벽부터 많은 인파가 들어차며 해돋이 촬영지이자 기도처로 각광받는다. 절 입구는 상대적으로 좁은 편이라 인원이 몰릴 경우에는 혼잡할 수 있으나, 해맞이 특유의 감동을 찾는 방문객의 수는 줄지 않는다.
또한 부산시 유형문화재인 해동용궁사 금강반야바라밀경론을 소장하고 있으며 긴 역사와 함께 불자들의 꾸준한 신앙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법어를 전하는 범어사, 규모를 자랑하는 삼광사와 더불어 해동용궁사는 바다를 마주한 위치 덕분에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로 불린다.
해운대 시티투어버스도 이곳을 경유하며 주말과 휴가철에는 외국인을 포함해 외지 방문객 비중이 매우 높다. 독특한 위치, 역사적 상징, 다양한 대중 접근성까지 모두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교통편도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 대중교통으로는 시내버스 100번, 181번, 185번, 해운대 9번을 활용할 수 있다.
1001번은 일광신도시를 경유하지 않으며 배차 간격도 10분 이내로 짧아졌다. 181번과 185번은 동부산관광단지에서 내려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단, 100번과 181번은 배차 간격이 15분 이상이므로 시간대 확인이 필요하다.
철도 이용 시에는 동해선 광역전철 오시리아역이 가장 가깝고, 도보로 약 35분 거리에 위치한다. 오시리아역 주변에는 롯데몰과 동부산관광단지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일정 연계가 용이하다.
해동용궁사는 연중무휴 운영되며 개방 시간은 04시 30분부터 19시 20분까지다. 입장은 18시 50분에 마감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요금 없이 전각과 사찰 경내를 관람할 수 있다.
자가용 이용 시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접근이 어렵지 않다. 연등 행사 또는 해돋이 시즌에는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오전 시간이나 평일 방문이 유리하다.
이번 8월, 진심을 담아 한 가지 소원을 비는 여정을 계획 중이라면 해동용궁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여긴 블전함이 지천에 널려 있어, 삥을 강제로 당하는 기분이라 다시는 안가는 절.
걍 다녀옴돼요.
소원을 들어주는데 뭔들 뭇합니까?
삥을 내긴한거고?
본인이나 가세요